진상규명, 책임자처벌이라는 당연하고 권장되어야 할 요구가 왜 이리도 고난을 겪어야 하나. 세월호 사건, 이후 지금까지 나라의 모습에 대한 여러 작가들과 학자들의 의견과 분노에 공감한다. 박민규, 황정은, 진은영의 글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