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관계를 찾아보기에 좋다. 유대인은 유랑하면서 세계에 퍼진 단일 민족이 전혀 아니며, (식민지들에 비할 바까지는 아니지만) 핍박받던 세계 여러 지역의 유대교 공동체가 특히 자본주의 성립 이후로 하나의 뿌리를 상상하면서 성립된 신화적 개념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유대인 상층 계급의 허와 실에 관해서도 파악할 수 있다. 양비론에 가까운 마지막의 팔레스타인 관련 두 장의 내용은 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