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차게 언론 및 사회 개혁 운동을 벌여온 저자의 신간. ‘한국에서 미디어를 제대로 읽기‘ 위한 가치관과 철학, 언론과 공론장 형성의 역사를 다뤘다. 현실에 천착한 문제제기와 대안 제시가 강점이다. ‘기레기‘ 보수 언론과 ‘깨시민‘ 팬덤 정치를 둘 다 맹렬하고 집요하게 비판한 것 역시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