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표지의 ˝역작˝이라는 말이 과찬이 아니라 느껴질 정도로 ˝구조적, 역사적 접근˝과 ˝광범위한 자료 검토˝가 배합된 굉장한 학술서. 좋은 학술서답게 본문에 더해 빼곡하고 성의 있게 만들어진 미주에서도 배울 게 많다. 특히 관련 분야 연구자나 저널리스트들은 관점 동의 여부를 떠나 공부해야 할 책이고, 소재 특성을 떠나 출판부문에서 상을 줘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