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그 자체 외에도 책을 둘러싼 전체적인 환경과 구도 속에서 노동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게이트키핑(이 분야의 가장 특징적인 역할!), 패키징, 마케팅 등의 작업 그리고 원고를 읽어내고 저자부터 디자이너까지 소통하고 ‘자원‘을 분배하는 것에 대해 논리적으로 설명했다. 《인문교양책 만드는 법》과 함께 보면 상호 보완하며 잘 어울린다. 생각거리들이 명확해지는 독서 과정이었다. 이 책의 핵심어는, ˝질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