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에도, 지금도, 국가는 세월호 피해자들에게 폭력을 가하고 있다. 어떤 이유로든 구하지 않았고, 그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와 처벌은 여전히 없는데, 이제는 잊자고 한다. 결코 그럴 수 없는 현재적 문제가 세월호라는 것을 피해자이자 의인 김동수 님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려낸 책. 울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