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파간다 - 대중 심리를 조종하는 선전 전략
에드워드 버네이스 지음, 강미경 옮김 / 공존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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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스키가 현대 ‘프로파간다‘의 본질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한 인물의 책. 노골적이고 당당하면서도 교활하게 선전을 통한 지배를 말한다. 집필 의도와 관계없이, 엄청난 엘리트주의를 기본으로 하는 대중에 대한 심리전인 자본주의 선전의 본질을 드러내고 있다. 그의 선전 세계는 세련되게 복합적으로 주조되었던 듯하지만, 근본 철학을 드러내는 저술은 투박하고 정확하게 핵심을 보여준다(특히 4장 ‘PR의 심리학‘). 지피지기 차원에서 권할 만한 책이다(그 반대의 사람들, 즉 이 책의 철학을 믿는 사람들은 오히려 볼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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