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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남긴 증오
앤지 토머스 지음, 공민희 옮김 / 걷는나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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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미국은 도대체 어떤 나라인 걸까. 인종과 계급과 지역으로 완전히 분단된 나라가 아닐까. 여전히 인종을 이유로 빈민이 되고 마약을 팔며 죽지 않고 성인이 된 것을 축복받는, 무엇보다 경찰 총격에 심각하게 노출된 흑인들의 삶과 투쟁이 잘 담겨 있다. 감동과 희망이 있다. 참고로, 트럼프가 아닌 오바마 집권 시기가 배경이며, 제목은 투팍의 랩에서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