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쟁한 통일 지성들과의 대담집. 인터뷰어와 인터뷰이 모두 전문가 답게 준비가 잘 되어 진행된 만큼, 각 인물의 특성에 맞게 귀 기울일 이야기들이 상당히 많다. 분량도 잘 조정하여 긴장감 있게 읽힌다. 단, 박명림 교수 인터뷰는 내용과 진행 모두 공감되는 부분이 별로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