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후 아시아 문학선 17
백남룡 지음 / 도서출판 아시아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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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북한 사회를 건설한 주역 세대에 속하는 공장지배인을 주인공으로 한 북한 소설. 최근 남북화해 분위기에 맞춰 복간되었다고 한다. 자기가 참여해 만든 사회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이 자연스레(물론 여러 갈등과 사건을 통해서) 그에 대한 고마움을 크게 느끼는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과정이 잘 그려져 있다. 북한 사회 구성원들 특유의 특징이 아닐까 싶다. 이러한 상황의 중심에 선 주인공을 표지가 표현하지 못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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