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은 나와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하는, 가장 개인적이면서도 가장 사회적인 날이 아닐까. 스무 살 생일에 내가 무엇을 했었는지, 나는 매우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다. 아마 이 책을 읽는 사람은 모두 스무 살 생일을 복기해봤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