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인민 대중들은 더더욱 가난해지고 있는 러시아에서는, 과연 자본주의는 싹을 틔우고
완전한 발전에도 도달할 수 있을까. 자본주의는 발전하기 위해선 우선 광범위한 국내 시장은 있어야 하는 게 분명하다. 하지만 농민층의 붕괴는 이러한 시장을 약화하게 하고 모조리 문을 닫게하고, 위협하는 동시에 자본주의 질서에서 구성할 수 없도록 만들고 있다. 자본주의는 직접 생산자들에 자연경제를 상품경제로 의도적으로 전환하게 하고 스스로 시장을 창출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 여겨진다.
그러나 궁핍한 러시아 농민들에 자연경제 가운데서 고작 남아 있는 보잘 거도 없는 자투리들은 이 나라에선 서구처럼 강력한 자본주의 생산 발전에 토대를 이룰 거라고 생각할 수는 있을까. 대중들은 가난에 허덕이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미 이 나라 자본주의는 무력하고, 토대는 형성되어 있지도 못하고, 나라 전체에 생산을 아우르고 사회적 경제에 근간을 이루는 데 있어서도 무능력하다는 건 확실해 보이지는 않는가. 러시아 마르크스주의자들에 반대하는 국내에 여러 문헌에서도 끊임없이 이런 질문들은 충분히 제기되고 있다. 시장에 대한 부재는, 러시아에서는 마르크스 이론을 접목 시킬 수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주로 제기하는 논점 가운데 하나이다. 이제 곧 논의하게 될 <시장문제>라는 문건에 목적도 바로 마르크스 이론을 접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먼저 반박하고자 하기 위함이다.
<시장문제>를 쓴 마르크스에 주된 전제는 "자본주의적 생산에 보편적이고 배타적인 지배"라는 가정이다. 그러한 전제로부터 마르크스는 <자본>에 2권, 3편에 있는 21장에서 사회적 총자본에 재생산이나 유통에 내용들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마르크스는 사회적 생산은 어떻게 노동자와 자본가에 개인적 욕구를 충족하게해주는 생산에 일부를 대체하고, 그 생산에 일부들은 어떻게 생산자본에 요소들을 형성하는지에 대한 검토에 착수한다. 그러므로 1권에서는 개별 자본에 생산이나 재생산에 대한 검토들은 자본에 구성 요소들이나 그 가치에 따른 생산물에 따른 분석으로 <자본> 1권에서는 생산물에 가치들은 C: 불변자본(ConstantCapital)+ V: 가변자본(VariableCapital)+ S: 잉여가치(SurplusValue)로 구성되고 있음을 드러내주고 있으며 제한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여기에서 생산물들은 우선 그 물질적 구성 요소들로 분할되어야만 하는데, 자본에 성분들로 구성되는 생산물들에 일부들은 개인적 소비를 위해서는 사용될 순 없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 때문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마르크스는 사회적 총생산들을 따라서 총생산물들은
1. 오로지 생산적 소비를 위해서만 기능할 수 있는 상품들인 생산수단들에 생산, 즉
생산적 자본에 요소.
2. 노동계급이나 자본가계급에 개인적 소비들을 위해 기능하는 상품인 소비수단들에 생산.
이렇게 두 부문으로 나뉜다. 이를테면 아라비아 숫자들은 수백만 루블이나 같은 가치에 대한 단위들로 설명한다. 다음에 오는 로마 숫자들은 위에서 언급한 사회적 생산에 부문들을 설명해준다. 잉여가치율은 100퍼센트라고 상정했다. 이 연구로 기초로 삼는 공식은 다음으로 같다.
Ⅰ. 4,000C+1,000V+1,000S=6,000.
Ⅱ. 2,000C+500V+500S=3,000.
자본=7,250. 생산물=9.000.
먼저 단순재생산, 즉 생산으로 확대되지는 않고 예전에 규모로 영구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는 자본가들은 잉여가치에 전부를 생산적이지도 않게 소비하고 있고, 축적도 아닌 그저 개인적인 요구들을 위해 사용한다는 걸 뜻한다. 그런 상황에서는 우선 Ⅱ500V와 Ⅱ500S는 동일하다는Ⅱ.에 제기한 부문 내에서만 자본가와 노동자로부터 소비되어야 한다는 건 분명해진다.
그 생산품들은 개인적 욕구에 충족을 위한 소비수단에 형태로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선, 동일한Ⅰ.부문 내에서만 자연적 형태에 4,000C는 자본가들에 의해서도 소비된다. 생산규모들은 불변하는 상황에서는 앞으로도 생산수단에 생산을 위해서는 똑같은 자본으로 유지하고자 요구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본에 대한 이 부문을 대체하는데는 아무런 어려움들은 없다. 석탄, 철, 기계 등이나 같이 자연적 형태로만 존재하는 생산물들에 해당 부문들은 생산수단들을 생산하는 자본가들 사이에서는 분명 교환될테고, 종전에 같이 불변자본으로 기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Ⅰ. (V+S)와 Ⅱ. C는 여전하게 남는다.
여기서 Ⅰ.1,000V+에서Ⅰ.1,000S는 생산수단에 형태로만 존재하는 생산물이고,
Ⅱ. 2,000C들은 소비수단에 형태로만 존재하는 생산물들이다. Ⅰ. 부문에서는 단순재생산,
즉 전체에 대한 잉여가치들에 소비에서 노동자들이나 자본가들은 2,000에 대한 가치(1,000V+1,000S)를 소비수단으로 소비해야만 한다. 예전에 규모대로 생산을 계속할 수 있게하려면, Ⅱ. 부문에서 자본가들은 자신들에 불변자본인 Ⅱ.2,000C를 대체하기 위해서는 2,000 정도까지에 생산수단들을 획득해야만 한다. 여기서 볼 때는 Ⅰ.V+Ⅰ.S=Ⅱ.C로 교환되어야 한다는 건 명확해진다. 그렇지도 않다면, 예전에 규모대로는 생산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도 단순재생산에 대한 조건들은Ⅰ.부문에서 가변자본이나 영이가치에 대한 총합들은 Ⅱ.부문에서도 불변자본으로는 똑같아야만 한다. 그러니까 Ⅰ.(V+S)=Ⅱ.(C). 달리 말해서, 두 부문에서도 일년 동안이나 생산된 모든 새로운 가치들에 대한 총합들은 소비수단에 형태로 존재할 수 있는 모든 생산물들에 총가치와는 동일해야 한다는 법칙을 이끌어낼 수 있다.
Ⅰ. (V+S) + Ⅱ. (V+S) = Ⅱ. (C+V+S).
물론 실제로는 단순재생산이란 존재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전체 사회에서 생산들은 매년 예전에 규모에만 머물를 수는 없고, 축적들은 자본주의 체제에서는 법칙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회적 생산들은 어떻게 규모 면에서는 확대되거나 축적은 이뤄지는지를 과연 검토해보도록 해보자. 축적은 이뤄지는 상황에서는 잉여가치에 일부로만 자본가들에 개인적인 욕구를 위해서만 소비되고, 나머지 부분들은 생산적으로만 소비된다. 즉 생산에 확대를 위한 생산적 자본에 일부로만 전환된다. 따라서 축적은 이뤄지는 한에서는 Ⅰ. (V+S)와 Ⅱ. C는 동일할 수도 없다. 분명 Ⅰ. 부문에서 잉여가치에 일부는 소비수단으로 교환되지도 않았고 생산에 확대를 위해서 적어도 사용되기 위해선Ⅰ. (V+S)는 좀 전에 Ⅱ. C 보다도 커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공식도 얻게 된다.
A. 단순재생산 공식.
Ⅰ. 4,000C+1,000V+1,000S=6,000.
Ⅱ. 2,000C+500V+500S=3,000.
Ⅰ. (V+S)=Ⅱ. 2,000C.
B. 초기 축적 공식.
Ⅰ. 4,000C+1,000V+1,000S=6,000.
Ⅱ. 1,500C+750V+750S=3,000
Ⅰ. (V+S) > Ⅱ. 1,500C.
이제 축적이라도 이뤄진다면 사회적 생산들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자.
우선 첫해에는.
Ⅰ. 4,000C+1,000V+1,000S=6,000.
Ⅱ. 1,500C+750V+750S=3,000.
자본=7,250. 생산물=9,000.
여기서Ⅰ.(1,000V+500S)는 단순재생산에서와 마찬가지이므로 Ⅱ. 1,500C와 교환된다.
Ⅰ.500S는 축적, 그러니까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서 투입된 자본으로 전환된다.
우리는 방금 분활된 부분들을 불변자본이나 가변자본으로 나눌 수 있다.
Ⅰ. 500S=400C+100V 이다.
추가로 400C라는 불변자본들에서 자연적 형태는 생산수단이기 때문에 생산물 Ⅰ. 에서도 포함되지만, 추가로는 100V라는 가변자본들은 두 부문에서 자본가들로부터 확보되어야만 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그들은 축적을 할 수밖에는 없다. 그들은 Ⅱ. 100S라는 잉여가치에 일부로 Ⅰ. 100V라는 생산수단으로 교환해서 이 생산수단을 추가된 불변자본으로 전환한다.
그러므로 그들에 불변자본은 1,500C에서 1,600C로 분명하게도 증가한다.
그걸 처리하기 위해서는 추가 노동력이던 -50V- 마저 필요해지는데,
이거마저도 역시 두 부문에서 자본가들에 잉여가치들로부터 가져온거다.
최초로 자본에다는 Ⅰ. 부문들이나 Ⅱ. 부문들로부터 가져온 추가 자본까지도 보탬으로써
우리는 다음에 생산물 분배 공식을 얻을 수 있다.
Ⅰ. 4,400C+1,100V+500S=6,000.
Ⅱ. 1,600C+800V+600S=3,000.
괄호 안에서 묶여있는 잉여가치들은 자본가들에 소비 자금, 그러니까 축적을 목적으로 하는 건 아니고 자본가들에 개인적인 욕구를 위해서 들어가는 잉여가치들에 일부로 나타낸다.
그렇다면 생산들은 예전에 규모대로 진행하고자 한다면 연말에 이르러서는
Ⅰ. 4,400C+1,100V+1,100S=6,600.
Ⅱ. 1,600C+800V+800S=3,200.
자본=7,900. 생산물=9,800.
이다.
Ⅰ. 1,100V+550S들은 Ⅱ. 1,650와도 교환된다. 추가된 50C는 Ⅱ. 800S로부터도 얻어지고,
C가 50만큼 증가함으로써 V도 25만큼도 증가한다.
더 나아가서 Ⅰ. 550S는 예전처럼 그대로 축적된다.
Ⅰ. 550S=400C+110V.
Ⅱ. 165S=110C+55V.
Ⅰ.110V=Ⅱ. 110C.
그리고 Ⅰ. 4,400C에다 440, Ⅰ. 1,100V에다 100V, Ⅱ. 1,600C에다 50C와 100C, Ⅱ. 800V에다 25V와 55V, 또한 초기 자본에다가 추가 자본까지도 더해본다면 따라서 우리들은
Ⅰ. 4,840C+1,210V+550S=6,600.
Ⅱ. 1,760C+880V+560S=3,200.
을 얻게된다.
그리고 생산들을 더 진전해보면 우리들은
Ⅰ. 4,840C+1,210V+1,210S=7,260.
Ⅱ. 1,760C+880V+880S=3,520.
자본=8,690. 생산물=10,780.
으로 얻는다.
본질적으로는 사회적 총자본에 재생산에 대한 마르크스에 연구 결과들은 다음에도 같다. 이런 연구들은 반드시 의문을 품어봐야만 한다. 저자에 글에서도 아주 간결한 형태로 제시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검토에 대한 상대로도 질문으로는 아무런 직접적인 관계마저도 없기 때문에,
이를테면 부속으로 대체하던 화페에 대한 유통이나 서서히 닳아 없어지는 고정적인 자본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마저도 마르크스는 생략했기 때문이다.
P.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