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부자인 아이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 행복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는 정서 육아법
박소영 지음 / 북크레용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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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부자인 아이로 키우고 싶은 마음은

모든 부모들의 소망이 아닌가싶습니다

경제적인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좋은 직업, 좋은 학교를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행복함을 느끼고

자신의 삶을 사랑할 수 있는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이

더 큰 편인데요

요즘 주변을 보면

마음이 아픈 아이들이 많다보니

우리 아이가

건강한 마음, 행복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고싶어서 이 책을 읽어보기로 했어요

이 책은 SBS<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자문단 ,

육아 대표 유튜브 < 우리동네 어린이병원> 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소영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행복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있습니다

즐거운 육아란 존재하는가

즐거운 육아란 존재하는가 라는 질문이

정말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어제도 아이들과 공부를 함께 하면서 느낀 점인데

힘들다, 지친다 라는 마음이 많이 들었어요

저녁 시간을 오롯이 즐기는 편이었는데

요즘들어 부쩍 육아가 힘들다 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인지라

즐거운 육아 라는 말에 현실적인 말일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육아의 영감을 얻어 육아의 소중하고 행복한 순간을

깨닫고 즐기기를 바란다고 하니

저 같은 독자들에게 더할나위없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 라는 저자의 말처럼

행복한 부모가 되기 위해서도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 내 속으로 낳은 아이지만 진짜 모르겠다' 라는

생각을 자주 하기도 합니다

내 아이와 마음을 나누고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한 부모라는 사실이기도 한데요

아이와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언제인가 고민해보니

아이와 운동을 하거나 같이 잠 잘 때 더라고요

아이가 좋아하는 운동을 함께 하고

캠핑이나 여행을 가서 자기 전에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아이와 가장 많이 말을 하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인 것 같아

조금 더 여행과 캠핑을 자주 다닐 수 있도록 해야겠다 싶어집니다

저자는 좋은 부모는 기술이 아니라 태도로 결정한다 라곤 합니다

긍정적인 상호주관성을 쌓아

안정된 애착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여기서 부모의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 !!

아이에게 화를 내고 윽박지르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고

마음의 소리를 귀중히 여기는 공감을 통해

아이의 자존감이 높아지고

부모와의 애착관계 형성도 좋아진다는 것을

또하나 배웠습니다

마음이 행복한 아이가 되기위해서는

부모의 칭찬도 매우 중요한데요

칭찬을 통해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고

아이의 감정조절능력도 키울 수 있다고 하니

칭찬에도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장에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4주 연습이라는

챕터가 있는데

대화나 놀이에 관한 워크시트를 작성하여

아이와의 놀이나 대화에서

현재 나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자기점검을 해볼 수 있고

아이와 함께 일기쓰기 를 통해

마음나누기를 보다 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책은 그냥 읽고 마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실전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매우 유용했던 것 같습니다

마음이 부자인 아이로 다가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부모가 되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 생각이 드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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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용기 - 부족해서 아름다운 나에게
지나영 지음 / 특별한서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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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란드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보다 행복지수가 높다는 것을 아시나요?

핀란드 지역 특성상 아파트 대단지 생활이 아닌 주택생활을 많이 하고

집단 학원을 보내는 것보다 가정학습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래서 오히려 다른 사람들과의 생활을 비교하기보다

자신이 잘하는 것에 집중을 하고 만족감을 높이 느끼기 때문일 수도 있다라는

말을 들었는데요

한국 사람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유달리 타인의 시선에 신경을 많이들 쓰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기준이 내가 아닌 다른 누구가 되어버리고

끊임없이 비교하다보니

자기애가 하락하게 되는 것 같아요

내가 잘하는 것에 치중을 하고

더 노력해야하는데 나의 모자람을 자꾸만 크게 보는 것이

우리의 잘못된 습관이 아닌가 싶은데요

나를 위한 용기라는 책은

존스홉킨스 의대 16년 경력의 정신과 의사 닥터지의

자기사랑 챌린지를 담은 도서로

내 모습 그대로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 할 수 있어요

우리가 자신을 사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바로

나의 스트레스 레벨 판단하기 입니다

나의 스트레스 레벨을 판단하고

나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통해

편안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제일 첫 번째 입니다

우리는 타인에게는 너그럽지만 자신에게는

팍팍하게 대하는 경향이 많은데요

자기 자신의 잘못을 용서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 !

그런 다음에 자기사랑을 통한 자존감 높이기를 해야하는데요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어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데 먼저 나의 장점과 내가 받은 복을 생각하고

나의 단점을 적어보며 , 내 단점을 다르게 생각해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생각하기가 어렵다면

장점을 더 큰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나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감사일기를 쓰는 것도 하나의

좋은 습관입니다

요가와 명상을 통해

조용히 나를 알아가는 시간도 중요하구요

기분이 좋아하질 때 뇌에서 나오는 도파민과 세로토닌은

더욱 높이는 방법을 통해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도파민과 세로토닌을 분비할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 활용하는 것도

행복을 느끼는 또하나의 방법일 것 같아요

이 책은 일반 대화법 책에서 볼 수 있는

공손한 거절방법도 함께 다루고 있는데요

다른 사람에게 나를 펌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는 것도

나의 행복감을 높이는 방법이 아닌가 싶어요

나를 더 사랑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책,

나를 위한 용기 였습니다

#나를위한용기 #닥터지 #자기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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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 - 나로 살아갈 용기를 주는 울프의 편지들
버지니아 울프 지음, 박신현 옮김 / 북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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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는 영국 최초의 페미니스트로 평가되는

영국 태생의 작가입니다

버지니아 울프는 자기만의 방을 통해서

처음 접해게 되었는데

자기만의 방 뿐 아니라 올란도, 댈러웨이 부인과 같이

여성의 불평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여성들에게 많은 감동과 위로를 주었어요

그녀는 여성이 소설을 쓰기 위해서 돈과 자기만의 방이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데

이는 꼭 소설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여성들도 자신을 위해 투자를 해야하고

그를 위해서 돈을 벌어야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어요

그래야 자신감을 높일 수 있고

나를 사랑하게 되는 힘을 얻게 된다고 이야기하는 그녀는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 할 수 있지만 20세기 전반의 영국에서는

큰 센세이션을 불러왔답니다

울프가 활동하던 시기에는

엄격한 가부장제가 심한 시대였던지라

상대적으로 여성의 활동에 제약이 많았기때문에

여성이 작가로 활동하기가 더욱 힘들었던 시기이고

그로 인해 버지니아 울프 또한

많은 번뇌를 겪었다고 합니다

이번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요 라는 책은

버지니아 울프의 편지 모음집으로

그녀의 내면을 가장 솔직하고 엿볼 수 있는 기회였어요

그녀의 삶을 잘 보여줄 수 있는 96통의 편지를 골라 엮은

책이라 더욱 의미가 싶었던 것 같습니다

여성이면서 작가인 그녀의 고민과 갈등이

고스란히 담겨져있었습니다

버지니아 울푸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편지를 나누었는데

많은 인간관계가 아니더라도

내가 의지할 수 있는 친구 한 명만 있어도

힘든 생활을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버지니아 울프는 자신에게 솔직하며

내면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러한 부분에서

매우 본받을 점이 높다고 평가가 되지않나싶습니다

타인의 시선에 구애받지않고

스스로의 감정에 충실한 그녀를 보며

나도 저런 삶을 살고싶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그녀는 단순하게 여성들의 지위향상을 꿈꾼 것이 아니라

하나의 인간으로

온전한 자유와 자아실현을 목표로 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버지니아 울프의 책을 읽는 동안

내가 꿈꾸는 진정한 자유는 무엇이며

나의 내면에 갖고있는 진실의 목소리는 무엇인가 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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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걱정 없이 사는 법 - 자수성가 부자들이 돈, 인생, 투자를 대하는 태도와 기준
제레드 딜리안 지음, 김영정 옮김 / 시원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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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머니 사정이 가벼워지고

통장 잔고를 보면서 한 숨을 쉬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런 시기에도 돈 걱정 없이 사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더욱 소외감과 자괴감에 빠져들게 되고 있어요

그런 찰나인지라

돈 걱정 없이 사는 법 이라는 책의 제목은

주머니를 열기에 충분했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제레드 딜리안은

돈에 대한 걱정 없는 삶, 돈에 대한 스트레스 없는 삶을 위한

방법들을 알려주고자 이 책을 편찬했어요

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걱정이 없는 삶은

부채가 없는 삶이 아니라

돈의 중요성을 파악하여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삶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돈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학생들도 하루 한 끼를 먹으며 공부를 하기도 하는

요즘현실에서

재정적 행복을 갖출 수 있다는 말이

다소 허왕된 꿈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저자는 단순하게 부채 없는 삶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에 맞는 경제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하고 있어요

너무 작은 푼돈을 아끼는 것이 아니라

누리며 사는 사람이 되어야하고

그러기 위해

돈을 많이 버는 능력을 갖추어야한다고 저자는 이야기 합니다

실제로 자수성가한 부자들은

작은 돈에 연연하지않고

집, 자동차, 학자금 대출과 같은 큰 금액들에

더 집중하고 아끼려고 노력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푼돈을 신경쓰느라

정작 큰 돈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부자들은 오히려 반대로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바로 이러한 현명한 돈 관리를 해야한다는 것에

우리는 집중을 해야합니다

저자는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돈을 원해야만 한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돈을 원하고 열망해야

우리에게 동기 부여가 되기 때문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적은 돈을 벌고 있음에도 만족을 하기때문에

그 이상의 수익창줄이 되지 않는데요

돈을 원하고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여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야함을

명시하고 있어요

월스트리트의 투자 전문가인 제레드 딜리안은

부자들의 사고방식을

우리의 현실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조언을 하고 있는지를 책을 통해서 배워볼 수 있으니

미리 스포하지 않을께요

돈에 대한 불안감이 있거나

재정적인 계획에 대한 배움을 얻고자 한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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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한정판 세트 - 전5권 벌거벗은 세계사
tvN〈벌거벗은 세계사〉제작팀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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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TV프로그램을 아이와 함께 즐겨 시청했었는데

벌거벗은 세계사 한정판 전 5권 세트집이 나와서

세계사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벌거벗은 세계사 잔혹사 편, 경제편, 전쟁편, 인물편, 사건편

총 5권의 구성으로 이루어져있는데

벌거벗은 세계사 시리즈 20만부 돌파를 기념하며 한정판 세트로 출시되어

아이가 더욱 반겨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벌거벗은 한국사, 벌거벗은 세계사를 같이 시청하면서

왜 역사가 중요한지, 역사적으로 위대한 인물들의 장점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재미있었는데요

초등 고학년 아이 또한

벌거벗은 시리즈를 통해

한국사, 세계사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흥미를 느끼게 되었어요



벌거벗은 세계사는 5권의 주제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아이가 흥미있어 하는 분야의 책을 시작으로 하여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책의 두께가 사실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흥미있는 주제의 이야기는 아이가 집중을 해서 보더라고요

아무래도 남자 아이다보니

사건 편과 전쟁 편을 가장 좋아했어요

현재에도 다른 나라에서는 전쟁이 이루어지고 있고

분단국가라는 위험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전쟁에 대한 관심을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서 발생했던 많은 일들이 현재에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아이가 보았을 때에도 놀랍다고 합니다

정복 행위를 통해 식민지나 발생하게 되면서

인권의 침해가 당한 이야기를 통해

전쟁이 얼마나 많은 국민들에게 아픔을 남기는 지에 대해서도

아이와 함게 이야기할 수 있었어요

예전에 국사 책에서 달달 외웠던

프랑스 영국의 백년 전쟁이나 미국의 독립 전쟁 은 물론 현재 진행 중인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과 유고내전까지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세계사를 총라하여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벌거벗은 세계사 사건편은 세계를 흔든 놀라운 사건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 부터 시작하여 삼국지의 항우와 유방,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 등등

다양한 사건의 주인공들을 이야기로 만나볼 수 있었어요

사건편을 통해 우리는 왜 역사를 공부해야하는지를 다시 한번더

생각해볼 수 있었고요

우리나라의 현실과 미래를 위해

역사를 더 공부하여

올바른 길로 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TV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이야기까지 다루고 있다보니

TV시청을 꾸준히 했던 사람이지만

책이 더 재미있게 느껴졌고요

초등아이도 끝까지 완독할 정도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재미있는 세계사 도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벌거벗은 세계사 , 최근에 본 책 중에

아이가 가장 좋아한 도서여서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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