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힘 - 상처받지 않고 행복해지는
레이먼드 조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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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즘에 바보빅터란 책에 푹 빠져서 살았었습니다.  

사람들의 편견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채 살아왔던

빅터.. 그는 바보가 아니라 천재였음에도 불구하고 한사람의 잘못된

편견으로 인해 우울한 학창시절을 보냈어야했는데요..

그 책을 보고나서 사람의 겉모습만 보고, 한 모습만 보고 판단하는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관계의 힘은 바보빅터의 작가인 레이먼드 조의 두번째 도서라고 해서

출간되기 전부터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번 관계의 힘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있는 관계를 어떻게하면

돈독하게 유지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도서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랑천사도 대학다닐때만 하더라도 사교성이 좋기로 유명했었습니다.

사람들을 만나는것이 즐거웠고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도 금방 친해지고

거리낌이 없었는데요..

나이가 한살한살 먹으면서 점차 두려워지더니 지금은 누군가를 만나고

관계를 맺는다는게 너무 힘들고 불편하더라구요..

어릴적에는 아무것도 몰라서 쉽게 다가갔었는데. 이제는 생각해야하는

부분이 많아져서 그런지 누군가와 손쉽게 만날 수가 없더라구요..

이 책은 처음 사람들을 대할때 어떻게 대해야하고 관계를 맺어야하는지

알려주고 있어서 관계맺는것을 두려워하는 하랑천사와 같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세상은 결코 혼자 살아갈 수 없는 곳이기때문에 누군가와 관계를 맺는다는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알고는 있지만 쉽게 이룰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이 책은 단순한 인맥을 맺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와 돈독한 관계를 맺게

해준다는 점에서 기존의 인맥관리 책들과는 차별화가 되어있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누군가와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방에게 관심을 가지고 상대방이

되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공통된 관심사는 사람들 사이의

대화를 이끌어내고 친밀감을 유지하게 만들어주니까요..

그런 다음 진실한 마음으로 칭찬을 하고 웃음을 나누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가식적인 마음은 언젠가는 상대방에게 들통이 나길 마련인 것 같습니다.

상대방의 기쁨에는 진심으로 기뻐해주고 힘든 일에는 진심으로 마음 아파해주고..

하지만 풍요속의 빈곤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과 인맥을 맺는 것보다 단하나의 진실한 친구를 만드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누구와도 친구가 되려는 사람은 누구의 친구가 될 수 없다라는 명언이 있는데요..

인맥의 과부하로 인생을 낭비하지 말고, 인맥을 양이 아닌 질로 측정하라는

말이 있는데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진정한 친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 누구보다도 값진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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