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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의 직설 - 좌에서 묻고 우에서 답하다
강용석 지음, 박봉팔 엮음 / 미래지향 / 2013년 7월
평점 :
전 국회의원이었던 강용석씨..
사실 국회의원 시절에 강용석이라는 사람이 있었는지 하랑천사는 잘 알지 못했는데요..
케이블 TV에서 강용석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보고서야 아.. 이 사람이 국회의원이었구나
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케이블 채널이라 그런지 정규채널에서 하지 못하는 과감한 발언들이 아주 인상적이었답니다.
특히 북한과의 전쟁위기 상태에 관한 이야기를 할때에는 더 놀라웠어요~~
일반 국민들이 알지 못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게 신기하기도하고
워낙 직설 화법으로 말하는지라 더 솔깃해져서 보게 되더라구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에 대한 강용석의 직설에 대해서는 솔직히
공감을 형성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우리나라 건강보험 제도는 한국이 세계에서 최고의 수준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에는 사실
동참하기가 힘들었어요.. 건강보험은 돈을 낸 사람들이 혜택을 보아야하는 것인지 돈을 내지
못한 사람들도 혜택을 보는게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고 할 수가 있는건지.. 또한 건강보험을
소득에 알맞게 분배해서 결제하는게 아니라 서민들에게 가중부담을 안기는 것 같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저렴한 가격에 많은 혜택을 본다고 하니 이해가 가지않더라구요~~
정작 서민들에게 필요한 부분에 한해서는 건강보험이 혜택이 많이 주어지지않는 것 같았는데
말이죠~~
또한 국민연금 역시 나중에는 연금을 지불한 국민들이 지불한 금액보다 훨씬 적은 금액을 보장받게
될거라는 말때문에 현재 많은 사람들이 연금을 내는 것을 탐탁치않게 생각하는데요..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적 통제가 필요하다는 말은 불합리하더라구요..
연금을 내지않고 국민연금 혜택을 보지 않는 사람 역시 개인의 선택이 아니겠어요?
국가가 스위스나 영국처럼 제대로된 국민연금 보장을 해주었다면 국민들의 신뢰가 무너지지는
않았을텐데 연금을 내지 않은 사람들에게 연금을 낸 사람들의 돈을 나누어서 주겠다는게
과연 국민평등이라는건지..
강제적으로 연금을 내도록 해놓고 연금을 낸만큼 돌려받지 못한다면 과연 어떤 국민이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가 쌓이게 될 것인지..
국민이 바라보는 국민연금의 입장이 이렇게 다를수도 있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랑천사 역시 국민연금을 우리가 노인이 되었을때 받을 수나 있을런지 걱정이 되더라구요..
괜한 돈낭비를 하게 되는것은 아닐런지..
근데 저뿐만이 아니라 이미 많은 사람들이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를 잃고 개인연금을 들기 시작
하고 있는데요~~
이렇게된건 연금을 꼬박 낸 국민의 책임이 아니라 운영을 제대로 하지 못한 국가의 책임이
아닌가싶습니다.
대통령의 비리가 하나씩 드러나는 요즘, 국민의 피땀흘린 세금인 국민연금 역시 대통령 주머니로
흘러들어간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들 중에는 과연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은 없는건지..
정치만을 위하여 국민만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는 대통령을 바라는건 국민들의 욕심인가 싶더라구요~
4대강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사저동 주택을 매매한 사람들에게 품위유지비를
지불하면서 떵떵거리며 살게하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앞으로도 과연 내가 쭉 살아가야할까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도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