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의 인문학 서재 2 경제학자의 인문학 서재 2
박정호 지음 / 한빛비즈 / 201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도 날씨가 참 무덥습니다.  

이렇게 무더울때에는 백화점이나 마트를 찾게 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공공기관은 온도를 27도로 유지해야한다고 하지만 아직도 백화점이나 마트는

걸어다니면 서늘할 정도의 온도를 갖추고 있다보니 아이를 데리고 마트를 오는

아주머니들도 많고 더위도 피하고 시간도 보내기위해서 마트를 찾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하랑천사 역시 시원한 곳을 찾아서 마트를 자주 방문하는 편인데요..

마트에 가서 구경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필요하지않은 물건도 하나씩 사게되다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지출을 초래하게 되는데요~~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보다 현명하게 경제적인 판단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하니

하랑천사처럼 지출이 계획적이지 못한 사람들에게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제학자의 인문학 서재라는 책제목을 보았을때에는 사실 난감했습니다.

자연계를 나온 하랑천사는 경제에 전혀 문맹인데다가 인문학이라는 어려운 소재를

함께 다루니까 책 내용을 과연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을 읽기전부터 겁이 덜컥 나기 시작했는데요..

이 책은 우리 삶속에 깊이 박혀있지만 쉽게 알지못했던 경제를 쉽게 풀어내고 있다고

할 수가 있는데요..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좋아하는 콜라의 비밀도 이 책속에 담겨있는데요~~

예전에 설탕물을 약으로 판매했던 사람들이 있었던 것처럼 콜라 역시 약으로 취급되어

수요량의 증가가 일어났었다고 하는데요..

금주법으로 술이 금지가 되면서 콜라가 술대신에 판매가 되었다고하니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약품에 세금을 매긴다는 말이 생기자 콜라는 약품이 아니라 음료로 판매가 되었는데요~

소비자들이 콜라를 음료로 인식하다보니 친근감이 많이 느끼게 되었고 판매량은 더욱

급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수록 판매가 더욱 높아진다는거겠죠?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소비자들이 알아주지 않는다면 소용없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하랑천사는 콜라하면 북극곰이 선전하는 광고가 제일먼저 떠오르는데요~~

이처럼 소비자들에게 각인을 시키는 일도 경제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광고야말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 아닐까요?

이밖에도 영화를 먹을때 찰떡궁합인 팝콘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커피가 어떻게하여

미국인들의 대중화 음료가 되었을까 등 실제로 소비와 판매의 상관관계를 잘 설명하고

있다보니 사업을 생각하고있는 하랑천사에게 실제로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더라구요~경제와 인문학은 상관이 없을줄 알았는데요~~

이 책을 통해서 경제는 어떻게 돌아가고, 수익을 내기위해선 어떻게 접근을 해야할지

곰곰히 생각해보게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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