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버리지 말아야 할 것들
임재성 지음 / 경향BP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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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0대들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노인들의 연령대 증가로 인구수 증가로 인해 노년 일자리는 증가하고 있고, 퇴직연령도 높이고 있는데요..

그 말은 결국 20대들의 취업문이 더 좁아진다는 이야기가 아닐까싶습니다.

88만원 세대라는 말이 현재 젊은이들이 얼마나 힘들어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진국가들처럼 대학등록금이 낮아서 모두들 마음 편하게 공부만 하고, 졸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대학생들은 학비를 벌기위해서 일해야하고 장학금을 받기위해서 공부해야하는

세계적으로 찾아볼 수 없을만큼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그렇게 열심히 공부를 하고

졸업을 해도 취업률이 50%채 되지않으니..

젊은 아이들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떠나고싶어 하는 마음도 왠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출산률이 저조해지고 학구열이 높은 대한민국의 부모님 역시 20대 젊은이들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학을 하여 정말 아이들이 어떤 미래를 꿈꾸고 있는지에대한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구체적인 미래상을 그려본 사람들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20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앞으로 내가 어떤 삶을 살아갈지에 대한 미래 비전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비전과 꿈을 혼동하고 있습니다.

비전은 ~까지 반드시 할것!!~까지는 반드시 ~가 될 것과 같은 기한이 있는 것을 말하고

꿈은 ~하고 싶은 것처럼 바람이 담긴 것을 말하는데요..

우리가 생각해야하는 것은 가능성이 있는 꿈이 아니라 자신의 꿈이 이루어진 상황을 보는 능력인

비전이 아닐까요?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것은 내가 하고자하는 목표에 다가가기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간절함도 더욱 커질 것이구요~~

많은 젊은이들은 어려운 일을 하기를 싫어합니다. 하지만 그건 모든 사람들이 마찬가지입니다.

첫술에 배부르지않든 시작이 조금 어렵더라도 언젠가 끝은 나기 마련인데요..

조금 힘들다고해서 쉽게 포기하지않고 미래의 청사진을 꿈꾸며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기르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 20대가 꼭 노력해야하는 부분이 아닐까싶어요~~

하랑천사의 20대도 많은 흔들림이 있었습니다. 도전해보고 싶은 부분도 많이 있었구요..

하랑천사 역시 중고등학교를 모두 부모님의 뜻에 따라 그저 공부만 했을뿐이었어요~

과가 무엇이 있는지도 잘 몰라서 가라는 곳을 갔었고 직장역시 부모님이 원하는 곳으로 갔었습니다.

그래서 적응하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인지, 내가 좋아하는 일인지에 대한 생각이 20대 중반의 나이에

들기 시작했으니까요..

조금만 더 일찍 내가 원하는 일, 좋아하는 일에 대한 생각을 했더라면 뒤늦은 후회는 하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만약 내가 이거 아니면 죽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면 하랑천사는 과감하게 그 젊은이에게

당연히 그 일을 도전해보라고 할 것입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 없을수는 없겠죠. 하지만 하지않고 계속 그 일에 대한 미련으로

자책하기보다는 오히려 도전을 해보고 실패를 하여 깨끗하게 포기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죽을 힘을 가지고 도전을 한다면 실패할 확률도 아주 낮은 것 같아요!!

정말 이 일을 해야겠다라는 간절함과 절실함이 있다면 그 누구를 생각하지 말고 자신만을 생각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결국에는 나에 관한 모든 것은 나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

조금 빨리 성공하기 위해서 정직이라는 단어를 버리고자하는 젊은이들//

인생은 짧은게 아니라 길게 보아야합니다.

정직을 바탕으로 쌓은 신뢰는 우리가 인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우리에게 도움을 줄 것입니다.

편하게 살고자 거짓된 삶을 살지말았으면 하는 인생선배의 이야기!!

20대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도서가 아닌가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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