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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성공, 취임 전에 결정된다
이경은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대선을 앞두고 참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매번 대선이 있을때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요.. 올해 역시 마찬가지더라구요~
아침 일찍 밖에서 들려오는 응원가소리에 눈을 뜨는 일도 많아지는 걸보니
대선일자가 조금 더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대통령 후보에 나와서 강력한 후보로 예견되었던 안철수 후보가 갑자기 사퇴하는
일도 있었고, 보좌관이 교통사고가 나서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는 일도 있었고..
한나라의 대통령은 그 나라의 운명을 4년동안 거머쥐고 있는 자리이기에 더욱
신중하고 중요한 행사인지라 더욱 탈이 많은게 아닌가싶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임기를 말년에 두고 서민들의 경제가 얼어붙어 원통해하는
사람들도 참 많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사저에 관한 이야기들은
국민들의 마음을 더욱 싸늘하게 만들고 있는데요..
이처럼 국민들의 생계와 직접적인 연계가 되어있는 대통령 선거가 취엄 전에
이미 결정이 되어있다니 더욱 놀라운 일이 아닌가싶습니다.
좋은 대통령은 좋은 준비로부터 나온다라는 말.. 정말 좋은 일이고 당연한 말임에도
불구하고 참 행하기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어떠한 준비가 좋은 준비이고, 준비가 좋아도 결과가 좋지 않은 대통령들이 대부분
이기 때문이 아닐까싶은데요..
성공한 대통령은 인수과정에서부터 철저하게 준비되고 만들어져야한다고 저자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 나라의 경제가 4년마다 주기로 완전히 바꾸어지는 것이
아니라 현재 행하고 있거나 준비중인 일들을 얼마나 잘 소화하고 마무리를 하느냐도
중요한 문제이기때문입니다. 현재 4대강의 경우에도 몇조원의 돈을 들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진행중인데 여기서 멈추거나 다시 뒤엎어버린다면 기존에 들었던
돈은 물론이거니와 더욱 많은 돈들이 지출될 것이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일들을 결국엔 국민들의 생활을 궁핍하게 만들어버리는 일이라는 것을
대통령들은 꼭 알고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한 이익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올바른 정치를 하고, 자신들의 잇속을
차리기보다는 모든 국민들이 잘 사는 나라로 만들어야한다는 사명감을 가졌으면
하는 대통령!!
대부분의 대통령들이 부자들의 상황을 봐주고 대기업을 위한 경제를 했었다면
이번에 선출된 대통령은 국민들의 생활을 진심으로 알아주고 서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나라로 만드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너무나 들게 되는 책이
아니었나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