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인생 vs 역전한 인생 - 인생역전, 이제 당신의 차례
구건서 지음 / 행복에너지 / 201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시작점은 똑같으나 결과가 다를때..

그 사람들이 살아온 과정을 살펴보면 큰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부유함에서 시작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사람들보다 부를 축적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특성은

가진 것에 만족하고 도전하지않으려는 의식때문에 가진것만 쓰게 되는 것이 아닌가싶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겨우겨우 공부를 한 구건서님..

택시운전기사를 하면서 공인노무사시험의 합격쾌거를 거둔 그를 보면서

시간이 없어서 공부를 하지 못했다라는 말은 정말 핑계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부에는 때가 있다며, 30이 넘어서 공부는 무슨,, 이라고 생각했던 하랑천사의 나태함과

핑곗거리 역시 쓰잘데없는 고민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돈을 벌면서 바쁜 와중에도 잠잘시간을 줄여가고 일하는 동안에 계속 공부를 하면서 열심히

노력한 흔적들이 있기에 공인노무사라는 당당한 직업을 가질 수 있게 되지 않았을까요..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술마시고, TV보면서도 정작 자신들이 해야할 일을 미처 하지 못하면서

이런저런 핑곗거리를 찾는 끈기없는 젊은이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인 것 같습니다.

공인노무사라는 시험 역시 한번에 붙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여러번 떨어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했기에 이런 결과가 있었겠죠?

구본서님의 최종 목표는 사법고시패스라고 합니다.

하늘의 별따기라는 사법고시는 일반인들은 도전할 생각조차 꿈꾸지 못하지만, 구본서님은 당당하게

도전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목표를 가지지 않은 사람은 죽은 사람이다라는 말이 생각이 나게 할 정도로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진 분이기에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아요..

하랑천사도 어느순간부터 목표를 잃어가고 있었는데요~~

결혼을 하고나서, 애기를 가지고나서, 나이가 많아져서 라는 이런저런 말들은 모두가 다

도전하고 싶지 않은, 이 생활에 안주해서 살아가고자하는 나의 나태함이 내뱉는 말들이

아닌가싶습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고 부모를 원망하고 공부도 하지 않고 나쁜 길로 빠지게 된 아이들은

의지가 약해서일수도 있고, 남탓을 하기를 좋아하기때문에 그런 판단을 한 것이 아닐런지..

나를 위한 삶을 살고자했다면 가난한 부모 밑에서 태어났기에 더욱 악착스럽게 공부해서

성공할 꿈을 꾸는 것이 옳은 것 같습니다. 미래에 나의 아이들에게도 가난을 되물림 하고 싶지

않고, 내 삶에서 떳떳한 주인공이 되고자했다면 내 인생은 나의 선택에 의해 결정되는 것임을

명백하게 깨닳아야할 것 같습니다.

늘 다른 사람에게 의존해서 살아가고자하고, 다른 이들을 탓하며 스스로를 위안했던 하랑천사도

이 책을 읽고나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쉰이 넘은 나이에도 사법고시에 도전을 하시는 분도 있으신데 이제 겨우 서른이 넘은 나이에

새로운 도전이 두려워 현재 상황에 안주하려고 했던 저의 나태함을 꾸짖고, 오늘 부터라도

당장 목표에 한발 내딛어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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