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캣

스캣 - 빠르게 판단하고 결정하라
권업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2년 6월

스캣이라는 단어는 사전적으로 몇 가지 의성어로서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의성어 이외에도 가수들이 가사 대신 즉흥적으로 흥얼거리는 창법을 나타내기도 하는데요..

또다른 사전적 의미로는 빠르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능력, 어떤 상황에서도 발휘되는

즉흥적인 애드립, 절체절명의 위기 순간에 필요한 판단력 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스캣의 의미는 예상하지 못했던 순간에 빠르게 대응하는 생각과 행동이

동시적으로 이루어지는 창의적인 행동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즉, 알지못하는 미래의 예기치못한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짧은 시간의 판단력과 행동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하는 행위라고 할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김연아 선수와 정주영 회장의 스캣을 통해 성공하는 사람들의 판단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새삼스럽게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위기는 닥쳐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 위기를 어떻게 대처하는지는 모든 사람이 다른데요..

위기를 기회를 만들라는 말이 바로 스캣을 두고 생겨난 것이 아닌가싶습니다.

스캣은 아주 오래전부터 유명인사들에게서도 잘 나타나있습니다.

매번 전쟁에서 패를 했던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알렉산더 대왕은 가우가멜라 전투에서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친구의 조언을 받아 야밤에 공격을 했더라면 아마도 또 전쟁에서 패했을 터인데요..

그는 자신의 직감을 믿고 전투에 임해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싸움에서 신속한 두뇌 활용으로 승리로 이끈 알렉산더 대왕은

진정한 스캣의 명수가 아닌가싶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훨씬 더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야말로 스캣은 진정한

필수요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스캣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신감을 키워야합니다.

내가 이렇게 행동해서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아니라

나는 이 행동을 반드시 해야만한다라는 자신감이야말로 진정한 스캣 능력을 키우는데

필요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어떠한 대담한 행동을 하기 전에 많은 사람들은 망설입니다.

그러고서는 자기 핑계를 대기가 일쑤인 것 같습니다.

그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 말처럼 쉽지 않다, 하고 싶어도 못한다라는 등의 핑계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본인 스스로가 망쳐버리고 있는 것은 아닐런지,,

사람이 살아가는데 물론 세부적인 계획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내가 계획한바로 이루어지지는 않는 법이지요..

그래서 더욱 스캣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내가 생각한 이상의 꿈을 실현으로 이끌어주는 힘, 스캣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도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