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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신공 - 손자병법에도 없는 대한민국 직장인 생존비책
김용전 지음 / 해냄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대한민국의 직장인들은 참 많이 힘들고 외로운 것 같습니다.
상사들의 눈치보랴 밑에서 치고올라오는 부하들의 눈치보랴 결혼을 하고나면 자식들의 눈치까지..
정말 힘든 직장생활을 많이 그만두고 싶은 유혹이 한두번이 아닐텐데요..
그렇다고 쉽게 그만둘 수도 없는 노릇이고 계속 다니자니 스트레스를 받아 내 명에 못죽을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직장을 그만둔 사람들도 처음에는 휴식을 즐기지만 곧 왠지 모를 패배감과 자책감에 시달리게 된다고
하는데요.. 남들은 직장을 다니는데 혼자 백수생활을 즐기자니 패배자가 된 것 같은 기분에
다른 사람들과 만남을 두려워하기까지하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남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할지도 모르고 생활이 막막해진다는 것이 바로
가장 큰 단점으로 작용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직장신공은 외롭게 싸우고 있는 직장인들을 위해 대한민국에서 직장인으로 성공하는 직장인 성공학을
알려주어 직장에서 어떻게 하면 유유자적하게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마치 하소연을 할때없는 직장인들에게는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책이라고 할까요?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상사를 제대로 알면 백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말..
직장인의 많은 사람들이 상사와의 트러블로 고생을 하고 있는데요..
어떠한 사람이든 모두가 똑같은 사람이라는 사실..
선입견을 버리고 그도 나와 같은 평범한 직장인이라는 사실을 자각한다음에 상사를 대해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상사와의 트러블이 무서워 자꾸만 숨죽여있지말고, 눈도장을 쾅쾅 찍어보는 것은 어떨까..
가까이에서 의사소통을 해서 유사성을 찾아본다면 훨씬 유리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취미 생활이나 운동, 음식과 같은 곳에서 공통점을 찾는 것이 호감을 일으키는데 더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상사와의 관계를 돈독하게 할때 반드시 주의해야할 것은 바로 말!!
말한마디가 천냥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듯이 말의 중요함은 다들 알텐데요..
절대 상사의 역린을 건드리지 말아야하고 동료들끼리의 자리에서 상사 욕을 절대 하지말것!!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는 속담은 괜히 나온것이 아니라는 것을 꼭 명심해야합니다.
결재를 잘 받기 위해서는 예상질문과 일정을 파악하고 섣불리 결재받을 시에 총대를 메는 것을 삼가할 것!!
어떠한 프로젝트든지 변수가 생길 수 있으므로 단독으로 총대를 메는 위험을 감당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직장인이 가장 기쁜 때가 바로 승진했을 때라고 하는데요..
함께 입사한 동기는 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적이라고 하여 멀리하는것은 금물!!
칼날을 감추고 은밀하게 힘을 길러서 승진으로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이 밖에도 외로운 직장생활을 어떻게 현명하게 잘 극복할 수 있는지를 다양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직장인들의 지침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