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찬 청춘 - 원하는 것을 스스로 요구하는 정치적 주체
조윤호 지음 / 씨네21북스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 해당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로 작성되었습니다. >

 

 


 

개념찬 청춘.. 요즘 젊은 사람들을 보면 무개념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때가 있습니다.

노인들을 보고 욕설을 내뱉는 사람처럼 인성교육이 안된 사람도 있고,

의지가 약해서 몇번 취업에 실패한 다음 아예 백수노 눌러앉아사는

나이 드신 부모님에게 빌붙어 살아가고자하는 무의지한 사람들도 있고..

개념을 가지고 없는 사람들이 참 많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20대 대학생이 저자인 개념찬 청춘을 통해 20대를 잘 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개념있는 젊은 사람은 어떤 생활과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젊은 사람들의 예절에 대한 책이라기 보다는 젊은 사람들의 경제 사회에 관련된

개념의식을 말하는데요..

얼마전 총선이 열렸을때, 20대의 투표율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20대 투표율은 언제나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20대의 참여률이 저조하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어른들은 투표행사를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국민의식이 없다는 둥의 무책임한 소리를 합니다.

하지만 정작 20대들은 공부하느라 바빠서, 아르바이트하느라 바빠서 투표권리를 행사할

시간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비싼 등록금을 충당하려면 요즘 아이들에게 아르바이트는 필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열심히 돈벌어 비싼 등록금을 내고 취업을 할 수 있는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아마 절반조차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청년실업자가 갈수록 급증하는 요즘에 대학생들은 놀고 먹자라는 말이 옛말이 되어버린 것 같은데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불합리한 세상이라 욕을 하며 정치를 외면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그 정치안에서 살아가야하기때문에 정치에 대한 주체적인 의식을 갖추고 있어야 올바른 목소리를

낼 수가 있지 않을까싶습니다.

효순이 미선이 사건은 우리 젊은 사람들의 단합심을 제대로 보여주었는데요..

미국의 눈치를 보는 나이많은 정치인들에게 따끔한 질책을 하게 해준 사건이 아니었나싶습니다.

법치국가이고 자유민주주의국가에서 미국인 장갑차에 깔려죽은 두 소녀를 모른체하고자했던

안일한 정부의 대책은 정말 국민들을 분노로 이끌었는데요..

제대로된 사과조차 받아내지 못한 우리나라 정치인들에게 큰 실망을 하지않았나싶어요..

이일을 계기로 더욱 반미감정은 젊은층에서 깊어지지 않았나싶습니다.

아마도 제대로 된 대응조치를 해주었다면 이렇게까지 반미감정이 깊어지지는 않았겠죠

이 모든것은 정치인들의 잘못된 생각과 행동때문이라는 것을 나이많은 사람들은 꼭 알아야할 것 같습니다.

나이가 젊다고해서 생각이 없는 것이 아니라, 20대를 정치에서 멀어지게 하는 것은 나이있는 사람들의

책임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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