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들의 밥그릇 - 잘 나가는 재벌들, 그 뒤에 숨은 불편한 진실
곽정수 지음 / 홍익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재벌들의 밥그릇..

재벌들은 자신들의 재산을 어떻게 관리하고 그들의 밥그릇을 챙기길래 갈수록 더 많은

이득을 창출할 수 있는지 부의 축적에 대한 방법이 궁금했던 찰나에 만나게 되어서

더욱 반가웠던 책이 아닌가싶습니다.

재벌들의 밥그릇은 사실 현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재벌들의 횡포를 빗대고

재벌들끼리만 시장을 독점하려는 현 시태를 비판하고 있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자기들 밥그릇의 영역을 넓히기 위해 중소기업을 이용하여 단물만 쏙~ 빨아먹는 대기업의 횡포..

중소기업의 아이템을 자기들것으로 가로채면서 양심의 가책조차 느끼지 않는 그들이 정말

대단하기도 했습니다.

꼭 그렇게까지해서 이득을 창출해야만 하는 것일까라는 씁쓸함이 느껴졌는데요..

물가상승과 원자재 상승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대기업에 납품하는 원가는 똑같거나

오히려 내려간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중소기업들을 무엇을 먹고 살라는 것인지..

똑같은 가격으로 납품받으면서 제품의 가격은 왜그렇게 상향조절하여 판매를 하는 것인지..

이는 재벌들의 서민들을 우롱하는 일이 아닌가싶습니다.

낮은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하고 비싼 가격으로 되파는 대기업들..

대기업들을 가까운 앞만 보고 중소기업들의 밥그릇을 강탈하고 있는데요..

이렇게되면 사실 큰 타격을 입게 되는 것은 결국 중소기업보다도 대기업이 크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현재 대기업들은 MB정부의 친기업 정책에 따른 고환율 정책, 비정규직 양산, 불공정 하도급거래 등을

일삼으면서, 선진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없는 일들을 실행해가고 있는데요..

서민들에게 외면받는 대기업과 나라는 제대로 돌아갈 수가 없을텐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왜그렇게

하고 있는 것인지...

동반성장이나 이익공유에 대해 처음 듣는 단어라며 삼성의 이건희 회장으 힐난했다고 하는데요..

선진국에서는 이미 다양한 형태로 이익공유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노력 동기를 유발하고 이익도 최대화할 수 있는 이렇게 좋은 제도를

왜 우리나라에서는 적용하지 않는 것일까요?

이것이 바로 우리 대한민국이 아직도 선진국의 반열에 오르지 못하는 이유가 아닌가싶습니다.

갈수록 퇴보하고 있는 나라도 불리우는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의 불명예는 오히려 대기업들이 자초하고

있는 일은 아닐런지..

대한민국 국민들이 없는한 그들 대기업은 현상 유지를 하지 못한다는 것을 명심해야하지 않을런지..

재벌들의 밥그릇은 대한민국 재벌들이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악용하는 사례와

선진국의 대기업에서는 어떠한 정책을 벌이고 있는지, MB정부의 임기기간동안 우리대한민국의 경제는

어떻게 후퇴하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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