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쟈와 함께 읽는 지젝.. 로쟈라는 사람은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림대학교 연구교수인 이현우라는 사람입니다. 한겨레와 경향 신문등에서 서평과 칼럼을 연재하고 로쟈라는 필명으로 로자의 저공비행이라는 블로그를 꾸리면서 인터넷 서평꾼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로쟈!! 그와 함께 하는 지젝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어요. 얼마전에 실재의 사막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도서를 읽었었는데요.. 그 책의 번역가가 바로 로쟈더라구요.. 철학처럼 깊고 어려운 분야를 좋아하지 않는 하랑천사로서는 쉽게 다가가기다 힘들었지만 로쟈 덕분에 조금은 편안하게 다가갈 수가 있었답니다. 이 책에는 지젝이 출간한 실재의 사막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이라크, 처음에는 비극으로 다음에는 희극으로의 책 3권을 읽고 라쟈의 생각을 풀어놓았는데요~ 어떤 사람들은 지젝을 동구권의 기적이라고 소개하기도 하고 ,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철학자로 소개를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지젝의 책을 접한 사람들의 의견은 다양한데요.. 별거 아니다, 잘 갖다 붙인다 또는 너무 어렵고 이론만 현란하다 등의 다양한 의견들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태도는 지젝과 거리두기!! 너무 가까이 다가가지말고, 너무 빠지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지젝은 자기 자신의 타성과 기독권과 편의주의와 무사안일주의에 대한 저항 의식을 가지고 있는데요~ 자신이 가진게 많다고 생각하는 대한민국1%는 읽을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로쟈.. 이대로는 곤란하다~ 제대로 생각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지젝과 접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을 합니다. 지젝은 사람들의 의식과 무의식에서 오는 여러가지 감정과 행동들에 대해 상세하기 분석을 하고 풀이를 해놓았습니다. 인간이 추구하는 행복과 인간의 내면에 숨겨진 욕망의 표츌,, 인간 생명에 대한 생각과 혁명.. 인간의 생애 전체를 다루고 있는 포괄적인 내용을 담은 책이라서 가볍게 책 읽기를 원했던 사람이라면 금방 손에서 책을 놓아버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내면과 행동에 대해 심도있게 생각하고 싶은 사람, 자아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원했던 사람이라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