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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가 키워주는 사람들의 비밀 - 상하관계의 오묘한 이치를 터득하라
안미헌 지음 / 가디언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직장을 다니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껄끄러운 상사 한명씩은 있기가 마련입니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하더라도 못마땅하게 여기는 것 같은 상사..
내가 봤을때는 충분히 잘했고 칭찬해줄만한데도 불구하고 탐탁치 않게 여기는 상사..
실력도 없는데 자리만 차지하고 지시만 내리는 것같은 무능력한 상사..
내가 하는 일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내 공만 가로채는 것 같은 상사..
어느 회사에나 있을 법한 상사인데요~
그래도 그들은 나보다 직급이 높은 상사라는 것을 우리는 꼭 알아야할 것입니다.
회사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물론 출중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능력만으로 승급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회사의 인맥입니다.
잘만난 상사는 열부모 부럽지 않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상사의 라인은 중요합니다.
회사에 처음 입사하면 어느 라인이 잘 나가는지부터 파악하라는 선배들의 조언이 있을 정도인데요~
그만큼 상사의 힘이 대단한 것이겠죠?
자신이 적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장점보다는 단점이 부각되기 쉽습니다.
쪼잔해보이는 상사, 집요한 상사가 나를 괴롭히기도 하지만 큰 프로젝트에서 지원비를 집요하게 따와서
보다 편한 환경에서 작업하도록 하기도 합니다.
상사들에게 물어보면 키울만한 인재가 없다고 이야기들을 한다지요~
상사가 원하는 캐릭터는 정해져있습니다.
불평, 불만이 많이 없이 열심히 일하는 사람,, 물론 열심히 일한만큼 성과가 있어야겠지요~
보여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심으로 존경을 표현하는 사람에게는 마음이 가기 마련입니다.
회식을 할때도 상사가 가지 않을 것 같더라도 먼저 의견을 물어보고
먼저 이런 부분에 대한 조언을 필요로 한다고 다가간다면 마음을 내어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에 따른 답례도 해야죠~
조언에 의해 자신에게 성과가 있었다면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작은 선물이라고 하나 드린다면
제대로 신뢰를 얻을 수가 있겠죠?
윗사람이 먼저 아랫사람에게 손을 내미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따라서 부하된 사람이 먼저 도움의 손을 내밀고 따뜻하게 배려를 한다면
상사의 마음이 움직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상사도 사람인지라 칭찬에 약하고 아킬레스건에 민감합니다.
회사에서 맡긴 중대한 프로젝트를 혼자서만 감수하기 보다는 상사에게 조언도 구하고
입에 바른말 같지만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프로젝트가 더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겠다와 같은
말을 한다면 기분 좋게 도와줄 수가 있지않을까요?
이 책은 상사가 여자일때, 남자일때에 따른 부하의 행동..
또한 상사의 유형에 따라서 어떻게 반응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세세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눈치가 없고 상황 파악이 느린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도움을 주고자 한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필요한 충섬심과 소신..
참 어렵지만 중요한 항목인데요~
나는 어떤 사람인지 테스트를 할 수도 있어서 스스로가 변화할 수 있도록 해주어
더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상사의 눈에 만족스러운 부하직원, 상사를 잘 구슬릴 줄아는 부하직원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어
보다 회사 생활이 편안하게 해줄 것 같은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