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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세상에서 살아남는 단 한가지 방법
다치바나 아키라 지음, 서수지 옮김 / 도어즈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잔혹한 세상에서 살아남는 단 한가지 방법..
요즘 사회는 순수하고 착한 사람들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것 같습니다.
힘없고 착하기만 하고 약한 사람들은 갈수록 더 힘들어지는 세상..
그래서 너무 착하기만 한 사람들은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궁핍한 생활을 하기가
쉬운 것 같습니다.
착한 사람들 주변에는 그를 이용하기 위해 도사리고 있는 악당들이 많은 세상이죠..
순진해 보이는 사람에게 접근해서 그를 이용해 사기를 치고 오히려 죄를 뒤집어씌우는 세상!!
그러한 잔혹한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피해를 보지 않고 손해를 보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을런지..
한국사람이 지은 책이 아니라 일본 사람이 지은 책이라서 문화적인 차이가 조금 담겨져있어요~
하지만 일본과 한국은 같은 동양권이라서 그런지 충분히 이해가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많은 돈을 들여서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하지 못해서 전전긍긍하고 있는 수많은 젊은이들..
희망은 사라진지 오래된 사회에서 갈수록 어둠이 다가오는 것같은 불안함이 엄습하는데요..
기존에 나오는 자기계발서는 자기를 바꾸는 일이 급선무가 되어야한다고 합니다.
아침형 인간이 성공할 확률이 높으므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되어야만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 모든 사람이 같은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아침형 인간도 있고, 오후형 인간도 있고, 올빼미형 인간도 있고..
자신의 리듬에 맞는 생활을 해야 오히려 더 성공에 가까울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일란성 쌍둥이로 태어나서 서로 각기 다른 부모에게 입양된 두 아이는 20년이 지난 뒤에
만났을 때 깜짝 놀랬다고 합니다. 서로 같은 차를 몰고, 서로 같은 패션을 하고, 습관까지 똑같았던
두 아이를 통해서 인간은 타고난 무엇인가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쉽게 바꿀 수 없는 자신만의 특성을 자꾸만 성공한 사람들을 쫓아가라고 하는것은 오히려
성공을 빗겨나가게 만드는건 아닌가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책이었어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가지고 성공에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발전시켜 다른 사람의 성공 비결을 그대로 따라하기보다는
나만의 성공 노하우를 갖게 해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공부에 흥미가 없고 재능이 없는 아이에게 노력하면 된다고 무작정 공부를 강요한다고 해서
그 아이가 공부에 대한 흥미와 재능을 가질 수 없는듯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방법으로 성공하고 발전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능력을 최ㅐ한 발휘할 수 있어서 있는 그대로의 나로부터 발전했다는 성취감이 더
크게 와닿을 것 같습니다.
잔혹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성공철학을 딱 두줄로 요약하면
가람을 버리고 바라즈로 향하라. 공룡의 꼬리 속에서 머리를 찾아라.. 라고 할 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 말 뜻을 알고 싶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아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