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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먹는 서양 철학 ㅣ 써먹는 시리즈 1
레슬리 레벤 지음, 이시은 옮김, 윤형식 감수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대학교 다닐적에 학교에서 교양 수업으로 철학수업을 들었는데요..
얼마나 지루하던지,, 철학이라는 학문이 조금 고리타분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교수님의 지루한 수업때문에 2시간이라는 강의 시간에 꼬박꼬박 졸기가 일쑤였습니다.
써먹는 서양철학은 고리타분한 철학이론들을 구구절절하게 나열하기보다는
세계의 철학자와 함께 생각하면서 삶을 철학하며 성장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았는데요..
시대별로 유명했던 철학자들의 간단명료하게 소개를 하면서
재미있는 그림들과 함꼐 단편적인 글들로 손쉽게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어져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수학자로만 알고 있던 피타고라스!!
그는 악기의 현 길이에 따라서 음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음계라는 개념을
도입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대학교때 배웠던 로고스라는 이성의 개념을 헤라클레이토스라는 사람이 칭했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는데요~
각각의 철학자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들의 사상에 대해서
조금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플라토닉 러브..
과연 이 말은 어떠한 뜻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플라토닉한 관계가 다정하고 친밀하면서도 섹스를 하지 않는 사이라는 뜻..
정신적 교감을 나누는 친구라는 뜻이라는 사실은 다들 알고 있는데요~
이 뜻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
플라토닉 러브라는 사실은 물질세계에서 끊임없이 충동질 해대는 성적 욕망을 넘어서면
진정한 사랑이 열망하는 이상적인 아름다움의 형상이 존재한다는 것!!
이것이 바로 진실한 플라토닉 러브라고 합니다.
플라토닉 러브는 바라는 것 없이 베푸는 사랑이 아닐런지~
책을 읽다보면 생소한 단어들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책 뒷편에는 부록편으로 단어 뜻 풀이를 해놓아서 읽어보면 쉽게 이해가 되더라구요..
책의 두께가 두껍지 않아서 가지고 다니면서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마다 읽어도
흐름의 끊김이 없어서 읽기가 좋았습니다.
물론 책을 읽었다고해도 서양 철학자들이 모두 이해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옛사람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그들이 발견했던 새로운 진리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