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더십 - 자본주의 4.0 시대의 새로운 리더십
닐스 플레깅 지음, 박규호 옮김, 유필화 감수 / 흐름출판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언리더십은 자본주의 4.0시대의 새로운 리더십 12계명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요~

경영을 버리고, 부서를 없애고, 계급을 파하라는 매우 도발적인 경영도서가 아닌가싶어요~

독일 파이낸셜 타임즈 경제도서상 수상 작가의 최신작으로 

사람과 기업은 더이상 경영의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저자의 생각을 고스란히 담은 책입니다.

국제적으로 주목 받는 경영저술가 닐스 플레깅의 최근 저서로 기존의 경영 방식을 과감하게 버리고

새 시대의 패러다임을 받아들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1세기형 새로운 리더십을 위해 행동의 자유, 자기책임, 투명성, 참여, 팀워크, 성과 위주 기업문화

동기 부여 등을 핵심 단어를 이용하여 12가지 원칙으로 하나의 통합적인 체계를 만들어냈는데요~

경영 위주의 옛 패러다임을 알파 코드라고 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베타코드라고 하면서

대비시켜 베타코드의 유용성을 돋보이게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회장이 모든것을 독단적으로 처리하던 기업은 이제 살아남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의사결정과정에 전 직원이 참여하여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여야

더욱 기업의 발전의 높아질 수가 있겠죠?

얼마전에 한 회사에서는 부서를 철폐하고 다양한 부서의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일하는 것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그 회사는 일반적인 딱딱한 개인 책상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둥그런 테이블에 자리를 마련하기도하고

카페처럼 쇼파에 앉아서 업무를 보기도 했습니다.

그곳에는 다양한 직위의 다양한 부서 사람들이 함께 공존하면서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전보다 훨씬 일의 처리가 효율적이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다른 부서에 도움을 청하기 위해서는 인맥이 있는지를 살펴보아야하고

부장과 과장에게 결제를 맡는 등의 서류상으로 다양한 절차가 필요한데요..

같은 공간에서 일을 하게 되니까 그러한 불필요한 절차가 사라져 결제는 줄어들고 일의 능률은 더욱

높아진다고 하더라구요~

그것이 바로 베타코드가 아닐까요?

결제의 단계가 간소화되면서 오히려 책임 의식을 늘어나고 불필요한 결제 양식을 갖추느라 헛된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되니 더 많은 업무에 신경을 쓸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인재 채용 역시 직원들이 직접 뽑는 방식을 채택하기를 원합니다.

사실 임원들은 실무적으로 어떠한 능력을 필요한 사람이 투입되어야 일의 능률이 높아지는지를

잘 알지 못하고 단순한 스펙으로 판단하기가 쉬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회사에 들어오면 지식보다는 실천능력이 더 필요한것이 현실인데요..

직원들이 직접 사원을 뽑는다면 자신들이 일을 하면서 느낀 부분을 보충시키기위한 사람을 뽑으니

일의 능률이 더 높아지게 되니 기업에는 이득이 될 것 같습니다.

어떤 회사에서는 직원들에게 회사의 지분을 포상금으로 주기도 하더라구요..

그렇게되면 직원들은 이 회사가 마치 내 회사가 된 것처럼 생각이 들어서

더 열심히 일을 해서 수익을 내어 배당금을 많이 받고자 노력한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기존의 경영방식을 조금 벗어나면 많은 수익을 얻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일 수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기존의 패러다임을 구축할 필요없겠죠?

기업의 경영자라면 변화되는 시대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절실한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각 장마다 기존의 패러다임과 21세기 패러다임을 비교 분석하여

어떠한 패러다임이 더 효율적인 경영을 할 수 있게 간단명료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한눈에 알기가 편리한 것 같습니다.

최고의 경영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직원들의 능률을 올리고 싶다면~ 회사의 수익을 올리고 싶다면

꼭 보기를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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