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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멋지게 사는 여자 - 마커스 버킹엄의 여자를 위한 '강점혁명'
마커스 버킹엄 지음, 김원옥 옮김 / 살림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한살한살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여자로서의 내 인생, 엄마로서의 인생, 아내로서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두렵고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지라 더 그런 걱정이 현실로 와닿고 있는 것 같아요..
꼭 결혼을 앞두고 있지 않더라도 나이가 든 여자는 사회에서 인정받기가 더 힘든 것이 사실이고
여러가지 호르몬 문제로 인한 우울증에도 시달리기가 쉬운 것 같습니다.
직장맘의 경우에는 직장과 육아 사이에서 힘든 일들을 많이 겪으면서
아이들에게 옳은 일인지 아닌지를 고민하고 또 고민하게 되는 것 같은데요..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우리 일상에서 평범하게 볼 수 있는 여성들을 소재로 하고 있어서
우리에게 더 와닿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여성들과 남성들의 행복수치를 연령별로 조사한 결과 , 남자들은 나이를 먹음에따라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반면에 여성들은 나이가 들수록 행복지수가 낮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성들이 편안해지고 행복지수를 높이기위해서는 모든 것을 잘 해내어야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직장맘의 경우에는 가정과 육아, 직장을 함께 병행해야하기때문에 더 힘든데요..
남자들은 가정에서 쓸모있는 활동을 하는 시간이 30%도 채 되지않지만 여성들은 50%가 넘는
활동을 하고 있으니 상대적으로 더 힘들게 느껴지지 않을까합니다.
함께 직장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고된 몸을 이끌고 집으로 오기에 남성들이 여성들을 더 배려한다면
여성들의 행복지수는 더 높게 올라가지 않을까하는데요..
나이가 들수록 더 강하고 행복한 여자가 되기 위해서는 진정한 행복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이 일을 함으로써 행복하고 보람되다고 생각을 하고 행한다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훨씬더 행복지수가 높아지겠죠?
일을 함으로써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나에 의해서 필요가 채워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면 훨씬 더 가치있는 일을 한다고 느껴져 만족감이 높아짐에 따라 행복을 채워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일을 포기하면서 사귀던 남자친구를 따라 이동하던 한여성!!
그러한 여자의 해바라기와 같은 마음이 부담스러웠던 것일까요?
8년동안 교제하던 남성은 그녀에게 이별을 고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모든것을 버리고 남성의 직장을 따라 다녔음에도 불구하고말이죠..
이처럼 남자에게 의존적인 삶을 살아가는 여성은 남성의 변심에 의해
자신의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는 상실감이 어마어마할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병의 치료법도 없는 극심한 무기력증과 상실감에 의해 몸져눕기도 하는데요~
여성이 자신만의 세계를 확고하게 가지고 자신의 일을 주관했다면 이와같은 일은 일어나지않겠죠?
스스로를 믿고 노력하는 여성이 나이가 들어도 행복할 수 있다라는 저자의 말!!
하랑천사도 나이가 들어도 멋진 여성, 행복한 여성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미래가 불안한 여성, 육아와 가정의 병행이 걱정인 여성, 행복한 삶을 살고싶은 여성들에게
조언을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