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댓 드라마티스트 - 대한민국을 열광시킨 16인의 드라마 작가 올댓시리즈 2
스토리텔링콘텐츠연구소 지음 / 이야기공작소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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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티스트..

한번씩 라디오에 사연도 쓰고, 책읽고나서 서평도 쓰고하다보다가

근본도 없이 생긴 자신감!!

나도 글을 쓸 수 있지 않을까?라는 근거없는 자신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매일 저녁마다 엄마가 즐겨보시는 드라마..

엄마는 그 드라마라는 매체를 통해서 울기도 하시고 웃기도 하시고..

다양한 감정을 교류하고 공감하는 것 같았는데요..

무턱대로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저렇게 웃음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꼭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대한민국을 열광시킨 16인의 드라마 작가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다룬 책!!

따뜻하고 진솔한 가정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김수현 작가님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는

설레임도 너무너 컸던 것 같아요~

작가라는 직업이 방송국에서 글도 쓰고, 연예인들도 만나고 멋진 직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만큼 힘들고 고된 직업 역시 방송국 작가라는 것..

그저 글쓰는 일에 대해서 자부심을 느끼고 그저 글쓰는 일이 행복하다고 느낀다면 도전을 하되

멋지고 세련된 직업일 것이다, 부를 누릴 수 있는 직업일 것이다라는 환상을 가지고 시도한다면

도전조차 삼가하라는 모두들의 공통점이 될만큼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작업이 아닐까싶어요~

드라마는 엄마들에게만 슬픔과 행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역시 똑같은 작용을 하는 것같아요~

어릴적, 학교나 나라는 학교에 관련된 드라마를 보면서 또래 친구들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같은 청소년의 입장에서 나와 다르게 생활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부러워하기도 했습니다.

홍진아 작가는 한국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소재를 자유자래로 다루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너무 부러웠어요~

소설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 글을 잘쓰는 능력 역시 부러웠습니다.

물론 항상 히트를 치는 작가는 아니었습니다. 조기 종영을 한 드라마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양한 소재를 연구하고 글을 쓰도록 노력했기에 지금의 그가 있지 않았을까..

김선아를 현재의 여배우의 위치에 꿋꿋하게 입건하게 만든 드라마인 김삼순의 작가 김도우!!

일반적인 노처녀들이 겪을만한 일들을 재미있고 현실적으로 풀어내면서

재벌 연하남이라는 소재를 통해 평범한 노처녀의 일상 생활에 희망을 주게 해주어 너무나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였는데요~

대한민국에서 내놓으라하는 작가의 위치에 도달할 수 있었던 그들의 노하우와 다양한 소재를

구상하고 소재를 찾고 재미있게 글을 썼던 그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배워볼 수

있었던 계기가 아니었나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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