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마트한 당신의 유감스러운 사고방식
야마자키 마사시 지음, 김대환 옮김 / 잇북(Itbook) / 2011년 8월
평점 :
일전에 이와 비슷한 제목의 그동안 당신만 몰랐던 스마트한 실수들이라는 책을
읽어본적이 있는데요~
그 저자와 같은 시리즈 책인줄 알았는데 다른 저자더라구요~
책의 디자인도 그렇고 제목도 그래서 시리즈인줄 착각했나봅니다.
스마트한 당신의 유감스러운 사고 방식은 우리가 쉽게 간과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정곡을 찔러주는 책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예를 들면 나는 24시간을 매우 바쁘게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다.. 라고 남들에게 말하지만
사실 중간중간에 낮잠을 잘 때도 있고, 그 전날 과음으로 인해 하루종일 비몽사몽으로 정신없이
보낼때도 있을 것이며 이동하는 시간에는 음악을 듣거나 아니면 운전해주는 사람이 있을 경우
잠시 사색에 잠기거나 잠을 청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짜투리 시간이 모이면 어마어마하다는 사실을 아마도 우리는 익히 들어서 알고 있겠지만
쉽게 실천하기가 힘든 것 또한 사실인데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이동하는 동안, 우리는 음악을 듣거나
사람들을 구경하거나 잠시 잠을 청합니다.
하지만 주위를 자세히 살펴보면, 그 시간을 이용하여 탯블릭 PC를 가지고 다니면서 업무를 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책을 들여다보며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신문을 보면서
오늘의 주요 기사를 체크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이러한 사고방식이 바로
유감스러운 사고방식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요즘에는 정보화 시대이고 기계화 시대입니다. 효율적인 업무란 300장의 물건을 배송시키기 위해
일일이 수작업으로 작성할 것이 아니라 워드프로그램을 이용하여 300개의 배송지를
정확하게 입력, 출력시키고 택배사에 정보를 넘겨주어 제대로 된 주소를 받게 하는 것을
말한다는 저자의 말이 어찌나
마음에 와닿던지,, 똑똑한 사람은 많지만 일처리에 스마트한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라는 진리는
언제 어디에서든 변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일과 색칠공부는 같다?? 자신이 좋아하는 부분에만 집중적으로 색을 칠하는 것이 우선이 아니라
그림의 테두리를 따라 색칠을 하여 내용물이 안으로 번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로 중요하다는 것!!
어떠한 일을 할때에는 먼저 일의 전반적인 체계를 파악을 하고 그 안에 해당하는 효율적인 업무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는 말,, 들어본 적이 있지요?
일을 할때에는 하기 싫고 힘든 일을 억지로, 겨우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즐겁고 재미있게 업무에 임한다면
더욱 효과가 좋을 것이라는 저자의 말인데요
사실 이 말은 귀에 딱지가 않을 정도로 많이 들어는 왔지만 실천하기는 참 힘든 것 같아요..
세상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기란 참 어려운 일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이 책의 저자인 성공한 일본인 사업가는 동양인이라서 그런지 한국인들과
비슷한 성향을 나타내고 있어서
우리의 정서와 잘 맞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금 더 효율적인 업무와 대인관계를 원하는 분이라면 한번쯤은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