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이명옥의 크로싱
이명옥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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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명의 거장에게서 발견한 생각의 연금술인 이명옥의 크로싱!!

생각에 생각을 섞고

논리에 감성을 혼합하고

경계를 넘어 소통하는 것이 크로싱이라 일컫는

이명옥 선생님의 말씀...

이 책은

하이브리드형 예술가, 얼리어답터형 예술가,

발명가형 예술사, 체험형 예술사, 멀티플레이형 예술가,

연구자형 예술가, 공감각형 예술가, 혀법형 예술가의 8장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예술을 하는 사람답계 예술을 토대로 하여

생각의 연금술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 지를 알려주는책이에요..

이 책은 많은 예술작가들의 그림이 실려있는데요

그림을 통해서 예술가에 대해 조금 더 알 수도 있고

생각의 연금술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는지도 수비게 알 수가 있어요.

딱딱한 글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가 있어서 더 좋은데요..

예술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하랑천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예술가들에 대해서도 조금 더 알게되고

예술 작품을 보는 법도 조금 알 수가 있었는데요~

카바라조와 라이트의 그림 기법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는 좋은 기회였는데요..

카바라조의 그림은 빛이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기법을 이용하고

라이트의 그림은 빛이 안으로 밖으로 퍼져나는 기법을 이용하는데요..

라이트 식의 그림이 좀 더 보는 사람과 공감할 수 있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라이트 식의 기법이 좋더라구요~

꿈을 스캔하는 살바도르 달리의 그림도 아주 인상적이었는데요..

비키니 섬의 세 스핑크르란 그림은

나무와 사람의 머리를 아주 절묘하게 배치하여

보는 사람에게 재미를 더하게 해주더라구요..

같은 그림을 보더라도 서로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어

꿈을 스캔한다는 말이 아닌가 싶어요..

살바도르 달리의 해변에 나타난 얼굴과 과일 그릇의 환영은

정말 여러개의 그림이 혼합되어 있는데요..

개의 목줄은 철도, 젖가슴은 여자의 눈, 등은 사막,

가슴은 잔으로 이루어져 있구요..

개의 눈은 터널로 되어있으며 잔 옆에는 여자, 아이들, 바구니 등등의

다양한 그림들이 공존하고 있어서

더욱 놀라웠습니다.

이 모든 그림들이 하나의 조화를 이룰 수가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할 따름이었어요..

그림 하나에도 여러가지 사물을 섞어서 표현하는 일이야말로

생각의 연금술이 아닐까 싶은데요..

다양한 생각들을 자연스럽게 하나로 만들 수만 있다면

새로운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꼭 무엇을 직접적으로 알려주기 보다는

생각을 자유롭게 연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이명옥의 크로싱!!

예술 작품도 배우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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