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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나는 뇌의 비밀 - 녹슨 머리를 쌩쌩하게 만드는 생활 실천법
이쿠타 사토시 지음, 황소연 옮김 / 가디언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예전부터 어른들은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매로써 종아리나 손바닥을 때리지
절대 손으로 머리나 얼굴을 때리는 일이 없었는데요..
머리를 때리면 머리의 뇌세포가 죽는다는 말이 있었지요?
그래서 장난 치다가 머리를 때리는 일도, 벌칙으로 머리에 땡콩을 맞는 일도
무척이나 싫어하셨어요..
한번 죽으면 다시 재생하지 않는다는 뇌세포 때문이라고 다들 말씀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사실 뇌세포도 자꾸만 생성된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아시나요?
뇌세포가 죽으면 그만큼 다시 생성이 되기 때문에
마치 뇌세포가 증식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고 하네요..
물론 이건 젊고 어릴적 이야기죠..
나이가 드는 현상, 노화가 일어나게 되면
뇌세포도 역시 생을 마감하여 죽는 일이 많아지고
생성되는 속도가 느려져서
기억력 감퇴를 불러 일으키기도 하는데요..
60이 넘으신 할아버지, 할머님이 오히려 청소년들보다 기억력이 좋은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그런 분들은 어떻게 뇌를 관리하시는걸까요?
영국의 유명한 고등학교에서는 0교시 체육 수업을 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심장 박동 측정기를 달게하고 자신의 최대 심장박동 수치의
80~90%에 해당하는 달리기를 시킨다음에
1교시 수업을 한다고 하는데요~
적당한 운동은 뇌세포의 활성을 도와주어 기억이 오랫동안 잘 되도록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책읽기 또한 기억력을 증진시켜요~
단순한 만화책이 아니라 조금 복잡한 추리소설 같은 책을 읽으면서
앞의 내용을 생각하게 되면 뇌의 앞쪽과 뒤쪽이 활성화가 되어서
뇌 운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건 이미 알려진 사실인데요~
상상하는대로 뇌가 바뀐다고 하죠..
뇌에서 실질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대뇌의 피질에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에 따라 피질의 재구성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꼭 몸을 움직이지 않더라도
자신이 간절하게 원하는 것을 상상하고 리허설을 앞두고 머릿속으로 상상만하더라도
이미 뇌에서는 활성화가 되어 우리의 뇌가 변화되고 있다는 사실..
그래서 다들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한다고 하나봅니다.
성인의 뇌는 더이상 변하지 않는다?
정말 잘못된 속설이에ㅛ~
환경 변화에 대처하면서 나이가 들어도 끊임없이 생성되는 놀라운 뇌!!
멍하니 텔레비젼이나 라디오를 듣는 것보다
바깥을 보며 명삼을 한다던지 책을 읽는다던지
아니면 근처 공원을 빠른 걸음으로 산책을 하거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뇌는 젊어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하루에 5분의 시간만 투자하여
열심히 운동하고 관리한다면
녹슨 머리를 생생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