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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28가지 암살사건
오다기리 하지메 지음, 홍성민 옮김 / 아이콘북스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면
수많은 사람들이 의문의 사고나 총격으로 인해
목숨을 잃어왔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박정희 대통령 또한 예외는 아니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박정희 대통령은 국인 정치라고 불릴만큼
독재적이고 주관적인 정치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많은 희생자들도 발생했구요..
그 역시 암살이 되었는데요..
박정희 대통령은 자기의 가장 측근인 사람으로부터 총격을 받아 사살되었습니다.
일부에서는 박대통령의 독재정치에 신물난 그가 민주화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박대통령을 살해했을 것이라는 말도 있었고
또 일부에서는 미국의 CIA나 FBI의 개입에 의해 암살되었을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어느 쪽인지 분명하? 밝혀진 바는 없지만
많은 사람들은 미국 정부에 의해 암살되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더라구요..
아마 박 대통령이 살아 있었더라면
전두환 대통령의 구테다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지 않으면서
독재 정치에 대해 회의를 느끼던 국민을 보며
박대통령 역시 민주화를 받아들여
좀 더 빠르고 안정되게 민주 정치로 거듭날 수 있지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의든 타의든 세계의 흐름을 바꾼 역사속 인물의 암살에는
꼭 의도했던 방향대로 시대의 흐름이 흘러가게 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오스트리아의 프란츠 페르디난트!!
그는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제국의 황위 계승자로
민주주의를 갈망하던 한 청년에 의해 사살 되었습니다.
범인은 세르비아 장교로부터 지시를 받아 범행을 저질렀지만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처형되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외교문제가 발생하고
그 결과 세계1차 대전이라는 끔찍한 결과를 유래시키게 됩니다.
페르디난트 대공이 암살되지않았더라도
세계화의 흐름이 맞추어
오스트리아는 민주 정치를 도입했을 것이나
개혁을 선동하는 성급한 판단으로 인해
세계적인 대란인 1차 대전을 일으키게 되는 참사를 낳기로 했습니다.
러시아의 그레고리 라스푸틴은
타고난 투시와 예언 능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이단이라고 하는 신앙을 통해
그의 삶은 수렁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특별한 능력으로 죽어가는 사람까지 살리는 그의 능력이 니콜라이 황제에게 까지 흘러 들어가고
혈우병으로 생사를 넘나드는 왕자를 돌보며
그는 황제와 왕후의 신임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왕후와 그레고리 라스푸틴은 적절하지 못한 관계를 맺게 되고
황궁에서 여러 여자들과 잠자리를 같이 보내며
그를 신봉하게 만들어
남성들로 부터 질타와 적대감을 키우게 된 그는
자신의 아내를 지키고자하는 남성에 의해 암살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러시아 왕국은 붕괴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암살이 꼭 나쁜 쪽으로만 세계의 흐름을 바꾼 건 아니에요~
이토 히로부미나 베니그노 아키노 처럼
암살 됨으로 인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세계의 흐름을 바꾼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충격적인 사실은
고위 관직자의 암살에는 대부분 정부가 개입되어 있다는 사실..
그러니까 제대로된 조사를 하지 않고 얼렁뚱땅 수사를 종료 시키는 것이겠죠?
국민들에게 알 권리를 제대로 실현하지 않은 부패가 만연한 정부는
예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정부의 개입으로 인해 암살되거나 사살 된
역사 속의 인물들...
그들은 어떤 정치를 했길래 암살 될 수 밖에 없었는지
그들의 죽음으로 인해 세계의 흐름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알고 싶다면
꼭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