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어에 숨어있는 속뜻을 알기 쉽게 풀이하고 있는데
저도 모르던 부분이 많아서 재미있게 빠져들었어요
부수로 익히는 한자어는
사실 부수 부분을 어려워하던 저였던지라
이 부분도 흥미가 있었습니다
부수에 관련된 다양한 한자를 한번에 접할 수 있다는 것도
새로운 공부방식이었고요
하나의 한자어에 관련된
다양한 속담이나 사자성어를 접해가면서
그 한자의 숨은 의미를
더 쉽게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수타면, 수제화 처럼 비슷한 맥락의 단어의
속뜻을 파악하면서 비교하고
로마 시대 이야기나
우리나라 한국사를 활용하여
이 한자어와 관련된 사자성어를 빗대어 설명하니
아이가 더 쉽게 이해를 하더라구요
저도 모르고 있던 단어들이 제법 나와서
나 역시 한자어에 대한 공부라 필요했구나
새삼 느꼈습니다
600페이지가 넘는 두툼한 책이라
하루 아침에 모두 읽는다는 생각보다는
천천히 여유를 두고 알아가는 게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을 읽고나면
최소한 아이가 문제집을 풀다가 나오는 단어가 어려워서
고민하는 일은 많이 줄어들지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아이랑 같이 조금씩 천천히 한자어를 배워가기에
좋은 책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