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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자존감의 힘 -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의 결정적 조건
김지나 지음 / 북하우스 / 2019년 4월
평점 :
하랑천사가 어릴때 뒤돌아보면,
늘 엄마가 하루에 공부해야하는 양을 정해주셨습니다.
학습지를 풀게하고, 글자를 적게하고
그래서인지 학교에 입학하기전에 한글과 연산을 익혔는데요
시키니까 하기는 했어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엄마가 공부하라고 하니까
그냥 했었습니다.
중학교에 올라오면서 친한 친구들이 모두 공부를 잘하니까
부끄럽지않으려고 공부를 조금씩 했던 것 같습니다.
하랑천사 같은 경우는 좋은 친구들의 영향으로 스스로 학습을
하기 시작했었지만, 사실 그렇지않은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아이를 키우다보니, 학습하는 시간보다는 놀이에
집중하려고 하는 시간이 많더라구요
그렇다고 억지로 학습을 하게하는건 옳지않은 것 같아서
조금씩 조금씩 시간을 늘려보자 하고 있지마
여전히 성에 차지는 않습니다.
실제 23년차 초등교사가 아이들을 대하면서 느낀 점을
다루고있다보니, 내년에 입학시켜야하는 학부모로써
어떻게 준비를 시켜야할지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일일이 하나하나 챙겨주지 말 것, 작은 칭찬을 너무 부풀리지 말 것,
실패했을 때 아이를 과하게 칭찬하거나 핀잔주지말 것 등등의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모든 일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아이, 모르는 질문도 당당하게 할 수 있는
아이, 적당한 눈치가 있는 아이 , 학습에 흥미를 가지는 아이..
엄마들이 바라는 엄친아가 되기란 참 힘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우리 아이이기때문에 희망사항을 버리지못하는
거겠지요..
이 책을 통해 하랑천사는 아이에게 무조건 잘한다는 칭찬을 하기보다는
너의 노력이 이런 결과물을 만들었구나 라고 과정을 칭찬해주고자
생각했습니다.
아이가 주눅들어할때 괜찮다고 다음에 잘하자는 말보다
그냥 별것아닌 일이었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게
아이에게 도움이 됨을 배웠습니다.
엄마도 처음 엄마가 된거라 아직 미성숙하기때문에
공부를 하면서 배워나간다고 이야기를 해주니 , 함께 공부를 하자고
합니다.
부모가 책 읽는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는 책을 좋아할 수 밖에 없다는데
왜 우리 아이는 책을 싫어하나 생각해보았더니, 아이들을 재우고 난 뒤
나만의 시간을 가질려고했던게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은 아이와 함께 책을 보고
배워나가고, 모르는 부분은 함께 찾아서 학습해가는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힘을 가르쳐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각각 특성을 지닌 아이들의 성향을
현실속에 반영하여 표현하기때문에 훨씬 이해도가 쉬웠습니다.
또한 구체적인 사실표현으로 아이들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표현을 하는지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렇게 되지않기위해 어떻게 아이를 교육해야할지 설명을 해주니
피드백이 잘 되었어요
우리 아이가 쉽게 포기하지않고, 쉽게 주눅들지 않고, 당당함을 갖춘
아이로 자랄 수있는 방법을 엿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