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의 오만 이누카이 하야토 형사 시리즈 5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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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출과 청소년 빈곤 문제 등 어찌 보면 가까운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슈들이라는 점에서 이번 작품 역시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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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의 제국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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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이 감명을 받은 독자로서 리뉴얼된 작품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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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의 제국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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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을 돌보는 천사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상상하지 못했던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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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감정의 법칙 - 6가지 감정 독소를 물리치는 하버드 심리학 수업
쉬셴장 지음, 송은진 옮김 / 와이즈맵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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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라도 더 많은 이가 이 책을 읽고 아름답게 살기를 바란다. / p.7

이 책은 쉬셴장이라는 작가의 심리학 도서이다. 추천사의 전홍진 교수님의 책을 읽고 나름 감정 변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기억이 있다. 그렇다 보니 띠지에 가장 관심이 갔고, 그렇게 읽게 된 책이다. 나쁜 감정은 항상 뗄레야 뗄 수 없는 분신과도 같은 존재이기에 조금이라도 제어하면서 같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중이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책에서는 총 여섯 가지의 나쁜 감정에 대해 언급한다. 자아를 갉아먹는 열등감, 발전을 가로막는 집착, 희망을 꺼트리는 좌절, 발목을 잡아끄는 공포, 이성을 불사르는 분노, 마음을 깨트리는 불안이 바로 그렇다. 더불어, 하버드에서 강조하고 있는 마음가짐의 내용과 함께 각 파트에 따라 하버드 명강의 또는 하버드를 졸업한 유명한 인사들의 일화가 같이 설명되어 있다.

똑같은 패턴으로 진행이 되는 책이다 보니 금방 술술 읽혀졌다. 초반에 하버드에서 강조하고 있는 부분을 언급하고, 이후에 각 챕터에 따라 연관성이 있는 명강의 내용들이 등장한다. 나쁜 감정을 사그라들게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이 순서대로 나열이 되어 있는 방식인 것이다. 어떻게 보면 정리가 되어 있다는 느낌도 받았는데 읽는 내내 이렇게까지 편안하게 읽었던 책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깔끔했다.

개인적으로 융통성에 대한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융통성은 하나의 기술이며, 카네기의 일화를 담고 있다. 그러면서 융통성을 발휘해야 할지, 원칙을 지켜야 할지 고민하는 상황에서 하버드 심리학 수업에서의 네 가지 조언을 다룬다. 첫 번째는 눈치 빠른 사람이 될 것. 두 번째는 문제를 다각도로 볼 것. 세 번째는 사교 기술을 익힐 것. 네 번째는 나쁜 습관을 고칠 것이다.

아무래도 지극히 스스로 생각했던 단점 중 하나가 융통성이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가장 와닿았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람들과의 갈등은 필수불가결하다는 사실을 인식하면서부터 조금씩 유연함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가장 고치고 싶은 부분을 찾자면 융통성이 없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가장 크게 도움이 되었고, 조금씩 노력할 수 있는 방향성을 찾을 수 있었다.

그밖에도 불안에 대한 내용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책을 완독했다고 해서 이들처럼 성공하는 건 아닐 것이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조금씩 의식적으로 고친다면 그래도 지금보다는 만족스러운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나쁜 감정에서 벗어나 조금이나마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무기를 얻은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익했던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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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일 수 없다면 나아갈 수 없다 - 프리드리히 니체 아포리즘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욱 편역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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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회복과 나 자신으로의 복귀와 자유를 위한 산소가 필요한 것이다. / p.48

이 책은 프리드니히 니체의 철학서이다. 저번에 읽었던 책이 너무 어려워서 쉽게 니체의 철학에 접근할 수 있던 책을 찾던 중 발견했다. 전작이었던 쇼펜하우어의 철학서도 쉽게 읽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던 터라 이번 책에 대한 걱정은 크게 없었다. 어떤 구성으로 진행이 되는지 역시도 어느 정도 정보를 가지고 있었던 터라 빨리 읽고 싶다는 기대감으로 책장을 펼쳤다.

니체의 철학이 한 페이지씩 구성되어 있다. 퇴근하거나 자기 전에 한두 챕터씩 읽었는데 얇은 페이지 수이기도 하고,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금방 완독할 수 있었다. 쇼펜하우어와 또 다른 철학적인 내용이 마음을 울리기도 했고, 공감이 되기도 했다. 지극히 사적인 취향으로는 니체의 철학에 더욱 더 가까운 듯했다. 그래서 전작보다는 더욱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하나의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첫 번째는 고통과 쾌감에 대한 내용이다. 사람들은 타인에게 고통과 쾌감을 줄 때 인식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한다. 그런데 고통의 원인은 묻지만 쾌감의 원인은 묻지 않는다는 말. 인간은 겪고 있는 고통의 원인이 되기를 희망하지만 쾌감은 반대이다. 오히려 쾌감의 원인이 될 때에는 수치심을 느낀다는 내용으로 마무리가 된다.

읽으면서 묘하게 띵 하고 맞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누군가의 고통의 원인이 되기를, 또는 고통을 주어서 상대방에게 인식하기를 희망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했다. 굳이 그렇게 인식될 필요가 있나. 그러나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내가 누군가의 쾌감의 원인이 되었을 때에는 수치심이나 당혹감을 얻을 것 같다는 사실이다. 깊이 생각하고 싶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쾌감이라는 게 본능적인 부분으로 연결이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흘러간 듯하다. 깨우치는 느낌을 받아서 이 지점이 인상적이면서도 흥미로웠다.

시간이 된다면 필사를 하면서 다시 되새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상적인 부분을 하나 뽑기는 했지만 솔직히 많은 고민을 했을 정도로 전체적으로 인상 깊었고, 그만큼 깊이 곱씹을 이야기들이 많았다. 여전히 니체의 철학이 어렵기도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가까워진 듯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독을 말했던 철학자 니체를 통해 삶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자세들을 배울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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