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해내는 슈퍼맨 실천법 30
김지완 지음 / 김영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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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기대하는 목표를 달성하기위한 실천 매뉴얼이다. 눈으로 읽는 책이 아니라 써진 절차에 따라 실천을 거듭하여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가도록 안내하는 행동가이드 북이라 할 수 있겠다.  

책장 첫 머리에 오바마, 김연아와 당신의 가장 큰 차이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하고 묻는다. (이러한 사람들과 같은 명예와 권력과 부라는 가치를 지향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을 필요 없다.) 어라! 자존심 긁어대는 이 질문에 발끈하고 다음 문장을 보면 “바로 인생 목표와 기대치의 차이”가 그들과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을 구분케 한다고 단언한다. 순간 진정되고 호기심이 책장을 넘기게 한다. 
 

그리곤 현재의 삶에 만족치 못하는 자신을 드러나게(인식하게) 하고, 삶의 변화는 자신의 ‘결핍’을 알아차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고 안내한다. “결핍을 알아야 성공을 꿈 꿀 수 있다.”고. 

이 매혹적 저술은 일별로, 그리고 매주별 단계적 실천내용이 그 의미와 함께 실천양식에 따라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나의 결핍요인을 찾아내고 기대하는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다고 자기암시(Affirmation)를 외치며, ‘꿈 테이블’을 작성하고, 꿈의 구체적 실현을 위한 이미지를 연상하며, 마지막으로 내가 도달하고자 하는 기대되는 삶의 영상을 시놉시스로 작성하여 선명한 한편의 영화(Dream Movie)로 만들어 반복하여 돌리는데 이르면 한 주일이 마무리된다. 이루고자 하는 자신의 이미지 사진들을 찾아 꿈의 테이블에 매치시키곤 드림무비를 하루에도 수차례 반복하여 상상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다. 슬그머니 이루고 싶은 욕망이 불끈댈지도 모른다. 어쨌든 기분 좋은 낙관이 가슴에 들어차는 것만큼은 느낄 수 있다.

 

멋진 기대치와 목표를 향한 의욕에 충만하게 된 1주일을 마치고, 2주차에 들어서면 보다 구체적인 실천 사항들이 안내한다. “삶을 변화시키는 것은 ‘실천’이라는 에너지”임을 각성한 채 활기찬 하루의 시작을 위한 일어나기, 웃음의 연습, 드림무비 상영하기, 오늘을 미리 체험기 위해 리스트를 작성하고 삶의 무대에서 나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한 이미지 만들기에 들어가게 한다. 
 

허, 세면대 위의 거울에 비친 얼굴을 새삼스레 들여다보고 씽긋 미소를 지어본다. 어째 실룩한 미소가 자연스러워 보이지는 않는다. 허긴 우리 뇌가 억지웃음과 실제의 웃음을 구별하지 못한다니 상관은 없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실천지침처럼 아파트라는 공동주택에서 아침에 “내생에 최고의 날이다!”라고 소리 지르기는 쉽지 않다. 그저 나지막하게 웅얼거려본다. 아마 오늘도 매사 일이 잘 풀릴 거라고.

 

바쁜 일상에서 굳이 성공한자들이 모이는 자리를 찾아 헤매는 것은 낭비 같아 ‘에스콰이어지’를 보고 마음에 드는 옷맵시를 유심히 보곤 따라해 본다. 저절로 어깨가 펴지고 에너지가 넘치는 보폭과 걸음을 느끼게 된다. 첫인상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대부분이 공감하는 바이고, 바로 이를 위한 자신의 이미지 메이킹이 나의 드림무비를 향해 한 발짝 다가서고 있다는 자신감을 북돋는데 일조하고 있음에 동의케 된다. 매일 매일 꾸준히 삶의 기대치를 향한 이 30일간의 실천은 적어도 자신을 깨어있게 하고, 자신감으로 충만한 호감 가는 사람으로 만들어줄 것 같다. 차근차근 이 책의 실천 페이지를 성실히 따르는 이는 분명 자신의 높은 기대(Aim High)를 달성하리라.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정말 훌륭한 인생목표 실천 매뉴얼이라 할 수 있겠다. 아이들, 가족, 직장동료, 친구들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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