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의 기술 -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레슬리 기블린 지음, 노지양 옮김 / 미래지식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모든 것이 컴퓨터와 모바일을 통해 가능한 디지털 시대가 도래했지만

 

아직까지도 일을 진행하는데 있어서는 사람이 필요로 하고

 

이러한 인간관계의 기술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그 중요함이 부각되고 있다.

 

때문에 이러한 인간관계에 대한 책들도 꾸준히 출간되고 베스트 셀러에 등록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책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주제를 담고 있고,

 

또 이런저런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들었다.

 

이 책은 크게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들기, 타인의 행동과 태도는 내가 만든다, 친구를 만들고 지키는 비법,

 

말하는 기술이 성공을 부른다, 성공적인 인간관리, 당신의 인간관계 워크북 이란 6가지 주제로 나누어져있는데

 

각각의 챕터에서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 상대방의 마음을 훔치기 위해서는

 

자신이 아닌 상대방의 기준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라는 큰 교훈을 주고 있다.

 

사람이란 것이 원래 이기적이라 자신의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이해하기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트러블이 발생하지만

 

반대로 상대방이 되는 순간 나를 기분좋게 하려면 어떤것이 필요하고, 어떤 것을 하면 안되는지 이해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든 생각은

 

다루고 있는 내용들은 비슷비슷하지만 인간관계의 기술에 대해 무척이나 깔끔하고 잘 정리해 놓았다는 것이었다.

 

그 밖에도 이 다른 책들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책이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들이 끝날때마다 맨 마지막장에는 앞에서 이야기한 내용들을 정리하여 간단하게 요약해주고 있는 부분인데

 

보통의 이러한 책들을 읽다보면 종종 발생하는 앞의 내용을 잊어버리는 문제를 해결해주어 책의 내용이 오래오래 머리속에 남아 있을 수 있어 참 좋았다.

 

사람과의 관계가 어렵다고 느끼거나 보다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른 인간관계에 대한 책을 읽기 보다는 이 책을 먼저 접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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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종료] 6기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경제,경영쪽 신간 평가단에 참여했던 엔조 입니다. 

이번 신간 평가단에 참여하며 관심분야에 대한  

다양한 책들을 경험해볼 수 있어 무척이나 즐거웠습니다.  

마지막까지 챙겨주시고 고생해주신 신간 평가단 담당자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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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평가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은 마지막으로 받았던 "세상과 키스하라" 책입니다. 

경제,경영 관련 서적이라 딱딱한 내용일줄 알았는데 마치 영화와 같은 

저자의 인생 이야기 속으로 푹 빠져 들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 역사에서 리더를 만나다
② EBS CEO 특강2
③ CEO,정조에게 경영을 묻다
④ 세상과 키스하라
⑤ 경제 생활 백서 

신간평가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세상과 키스하라 8page 

나는 구내를 어슬렁거리는 소들과 몇 마리 떠돌이 개들을 지나쳐 어머니의 병실로 향했다. 어머니는 어젯밤과 조금도 달라진 것 없이 미동도 하지 않은 채 고요히 침대에 누워 있었다. 나는 어머니의 손을 가만히 그러쥐었다. 한참을 그러고 있다가 오랜 세월의 고랑이 세겨졌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어머니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어머니가 조금은 냉정한 어조로 물으셨다. 

"어째서 내게 입을 맞추는 거니?" 

"그러면 안되나요?" 

"가렴, 나가서 세상과 키스하렴." 

이 말이 보이지 않는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이었다. 그리고 그것이 내삶을 이끄는 좌우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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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7-10 0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그리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
 
<경제생활백서>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경제생활백서 -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선택한 당신을 위한 똑똑한 경제학
이경은 지음 / 비아북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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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불항을 겪게 되면서 이제 "재테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처럼 느껴질 정도다. 

때문에 이른바 "재테크 잘하는 법"에 대한 책들이 시중에 많이 출간되어 있고 

또한 불티나게 팔려가기도 하는것 같다.  

모두 자신만의 재테크 방식이 정답이라고 외치며 독자들의 마음을 흔들려고 하지만 

막상 열고보면 거품으로 변해버리는 내용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 

반면 이 책은 세련된 느낌이 아닌 투박한 느낌의 재테크 입문서다. 

책의 서문에서도 등장하지만 나와 같이 뒤늦게 재테크에 눈을 뜬 저자가 

경제부 기자로 활동하면서 보고 듣고 배우고 스스로 판단하게 된  

재테크의 개념이 녹아들어 있기 때문에 왠지 동감되는 부분도 많다. 

개인적으로는 신혼부부,맞벌이 부부에 대한 재테크 요령에 대해 

이야기 하는 부분에서 많은 도움고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 

그 밖에도 기본적인 금융상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부분과 

이론적인 내용에서는 알 수 없는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재테크 비법도 함께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재테크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자세히 담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재테크에 대한 마음가짐 뿐만 아니라 겪어보지 않고는 잘 알지 못하는 

재테크 노하우에 대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져 있어  

초보자들이나 뒤늦게 재테크에 뛰어든 사람들에게 알찬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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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눕>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스눕 - 상대를 꿰뚫어보는 힘
샘 고슬링 지음, 김선아 옮김, 황상민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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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프로파일러에 대한 영화를 본적이 있다.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은 사람의 말이나 행동을 통해  

그 사람이 어떤 성격의 어떤 직업을 가진 사람이다라는 정보를 캐내는 사람들을 말하는데 

그러한 판단의 기준들이 과학적으로 꽤나 객관적인 접근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프로파일러들의 판단에 대한 신뢰도 많이 가고  

한편으로는 그러한 직업에 대해 무척이나 흥미를 느꼈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의 제목인 "스눕"은 앞에서 언급한 프로파일러와 유사한 개념으로 

사람들의 방이나 블러그를 관찰함으로써 상대방의 성격을 판단해내는 행위를 뜻한다. 

이 책의 저자인 심리학 교수 샘 고슬링은 자신의 경험한 여러가지 사례들을 통해 

스누핑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방의 정돈 상태나 배치되어 있는 사물들을 통해  

방에 살고 있는 사람의 취향(?)을 분석하곤 하는데  

인상적인 부분이 바로 이러한 물건들이 실제 그 사람의 성격을 대변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함정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벽에 걸려있는 포스터의 위치에 따라서도 그 포스터가 자신의 생각을 대변해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사람들에게 보여지기를 원하는 자신이 갖지 못한 모습일 수도 있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실제 영화에서만 보았던 스누핑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살펴볼 수 있어 

무척 흥미진진하게 책장을 넘길 수 있었다. 

하지만 스누핑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이나 원칙에만 머무르고 있어 

보다 테크니컬적인 스누핑을 원하는 독자들에게는 조금 아쉬움이 남을 수 도 있겠다. 

누군가에 대해 파헤쳐보고 싶은 욕망을 지니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으로 몰래 그 사람에 대해 분석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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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국영 석유 기업, 글로벌 경제의 마지막 화두 지속성장, 역사에서 리더를 만나다>
역사에서 리더를 만나다 - 한비자, 처칠부터 이나모리 가즈오까지, 역사적인 리더 11인의 리더십 카운슬링
유필화 지음 / 흐름출판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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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란 무엇이며, 리더의 역활은 과연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에 대해 속시원히 대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 만큼 리더에 대해 사람들이 바라는 부분은 가지각색이며 시대에 따라 그 차이도 큰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독특하게도 리더십을 역사속 동,서양의 11명의 리더를 통해 풀이하고 있다. 

처음에는 너무나 일반적인 리더십에 대해 또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닐까 라는 걱정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책을 한장한장 읽어갈수록 이러한 걱정은 눈녹듯 스르르 풀려나갔다. 

저자는 리더십을 크게 4가지로 구분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인간 불신의 리더십, 인간 신뢰의 리더십, 의지의 리더십, 자비의 리더십이다. 

여기에 이러한 각각의 리더십을 대표하는 역사속 리더들의 이야기를 첨가해 

과연 이러한 리더십은 어떤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답을 해주고 있다. 

사실 이 책에는 서로 상반대는 리더십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 이러한 리더십이 정답이다!" 라고 말해주고 있지는 않다. 

오히려 상반된 리더십에 대해 보여줌으로서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스스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독려해주고 있는 듯 한 느낌이다.  

이 책을 읽으며 참으로 신기했던 것이 시간이 많이 지나고, 동 서양의 문화적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리더에게 바라는 기본적인 부분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어떤 무리의 리더이거나 리더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이 책을 통해 

리더의 기본에 배워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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