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공인중개사 1차 기초서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1차 기초서 - 부동산학개론, 민법 및 민사특별법 | [특별제공] 공인중개사 플래너, 용어 카드 ㅣ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기초서
이영방.심정욱 지음 / 에듀윌 / 2019년 10월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 때문에 공인중개사 자격증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막상 자격증을 준비하려고 하니, 어떤 것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고민만 많던 차에 바로 이 책을 만날 수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공인중개사 합격의 바이블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정말 공인중개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제한된 일정에 시험을 치르는 자격증 시험 이기 때문에 일정을 잘 짜서 준비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이 책의 첫 부분에는 1년간 어떻게 공인 중개사 시험을 준비해야 하는지 월별 기본적인 플랜이고 제공되어 나만의 부동산 공부 자격증 로드맵을 그려볼 수 있다.
게다가 어려운 부동산 용어와 개념을 쉽게 풀이해주고 있어 처음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큰 어려움 없이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는 이유 중 하나이다.
각 챕터 별 핵심 키워드가 있어 어떤 것에 중요도를 두어야 할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용어 정리 코너를 통해 어렵고 낯선 부동산 용어들을 잘 이해할 수 있다.
책의 부록으로 기초 단계에서 가장 필요한 용어들을 모아둔 용어 카드가 있는데
직장을 다니느라 공부할 시간을 따로 내지 못하는 나에게는 이동하면서 틈틈이 공부에 활용할 수 있어 정말 유용한 아이템 중 하나이다.
이 책은 기초서 이기 때문에 이 책 하나만으로 1차 준비를 완벽하게 할 수 는 없겠지만,
부동산 자격증 공부를 시작하고 기초를 잡는 데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공인 중개사 자격증 취득이 결코 쉽지 않겠지만, 이렇게 든든한 도움이 되는 기초서와 함께 하니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든다.
공인 중개사 자격증 시험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공인중개사가 궁금하세요?

공인중개사가 궁금하세요? - 현직 공인 중개사가 말해주는 진짜 부동산 이야기
이하나 지음 / 넥서스BIZ / 2019년 9월

경기가 안좋고, 직장을 다니다가 그만두게 되면 재취업 자리를 찾기 위해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엄청 인기가 많다고 한다.

지난 5년간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하는 사람이 2배로 급증한 것도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는 것일 것이다.

나 또한 얼마전부터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을 가지고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막상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 만을 생각하고 있었지, 공인중개사가 되면 어떤 일을 하는지 잘 알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막상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하더라고, 내가 생각한 일이 아니거나 나의 적성에 맞지 않으면 어떻 하지 라는 걱정도 든다.

아마도 공인중개사를 준비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나와 같은 생각이 아닐까?

그렇다면 바로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공인중개사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실제로 공인중개사들은 어떤 일을 하는지, 공인중개사에 대한 오해는 무엇인지, 부동산 거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공인중개사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공인 중개사 자격증 공부를 위한 부분과 공인중개사 사무소의 현업 이야기가 참 재미있었고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사실 이 책은 공인중개사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책은 아니다.

하지만 공인중개사에 대해 넓게 이해할 수 있는 데 충분히 도움이 되는 책이다.

공인중개사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면 분명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여행. 중국어를 태그하다.

여행 중국어를 태그하다 - 왕기초 여행 중국어, MP3 유튜브 제공
유리.정혜진 지음 / MJ BOOKs / 2019년 10월

어떤 외국어 든 마찬가지이겠지만, 알고 있는 것과 실제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때문에 나는 외국어를 공부할 때 문법 위주보다는 실제 그 나라에 가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지에 큰 비중을 두는 편이다.

회사 업무 때문에 요즘 유독 중국을 많이 가기 시작하면서 중국어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때도 위의 기준을 통해 중국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러한 기준에 부합했던 책이 바로 “여행 중국어를 태그 하다”라는 책이었다.

이 책은 중국에 여행을 갈 때 만나게 되는 상황들 별로 주요 표현들이 담겨 있기 때문에 실용성이 매우 높다.

실제로 중국 호텔에서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아 직원에게 이 문제를 설명하기 위해 땀을 뻘뻘 흘렸던 경험이 있는데, 이 책에는 바로 이러한 상황에 맞는 중국어 표현이 담겨 있다.

만일 그때 이 책을 가지고 있었더라면 참 좋았을땐테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하였다.

그렇다고 단순히 간단한 중국어 표현만이 담겨 있는 것은 아니다.

각각의 챕터를 들어갈 때 해당 챕터에서 필요한 중국어 단어들뿐만 아니라, 해당 챕터에서 다룬 내용을 기반으로 어법과 표현 확장 연습도 해볼 수 있어 중국어의 문법적인 부분도 공부해 볼 수 있다.

이 책이 특히 마음에 들었던 점은 바로 상황 별 꼭 필요한 표현들이 참 실속 있게 담겨 있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이 책의 저자가 중국 항공사 승무원과 여행작가 이기 때문에 그들이 실제 중국에서 자주 접하고 사용하는 내용들을 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책이 두껍지 않기 때문에 중국을 방문할 때 직접 들고 가기도 좋고, 회화와 문법이 적당히 담겨 있어 중국어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중국어 여행을 앞두고 있거나, 중국어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유튜브, 이젠 나도! 유투버

유튜브, 이젠 나도! 유튜버 - 지금 시작해도 괜찮아
전은재 지음 / 성안당 / 2019년 8월

자신만의 컨텐츠를 제작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유튜브는 이제 우리 삶에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유튜브 영상을 통해 많은 수익을 창출하거나, 유튜브에서 많은 인지도를 높여 연예인처럼 유명인이 되기도 하고, 이를 통해 유튜브 스타들이 공중파 방송에 출연하는 등 유튜브의 영향력은 정말 어마어마 하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누구나 한번쯤 “나도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볼까?” 라는 생각을 하겠지만 막상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막막한 부분도 많을것이다.

이런 궁금증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유튜버가 되기 위해 필요한 준비물들이 어떤 것이 있고, 촬영은 어떻게 하는지 기초적인 것들에 대해 알려주며, 나아가 유튜브를 잘활용할 수 있는 유튜브의 핵심 기능도 배워볼 수 있다.

방송 CG 영상편집의 달인이 이 책의 저자이 다보니 영상 편집에 대한 노하우들이 특히 잘 다루어져 있다.

영상에 오디오를 넣거나, 자막을 넣는 방법 등도 배워볼 수 있고 색상을 보정하거나 얼굴을 보정하는 방법 등 유튜브 영상 제작의 여러가지 꿀팁들이 담겨 있으니 유심히 살펴보면 좋을 것이다.

더 나아가 유튜브 채널의 배너나 광고판 간판을 제작 하는 방법과, 수익 채널 설정하는 방법 그리고 관련 통계를 확인 방법 등 유튜버가 꿈인 사람들이 유튜브를 시작하는 데 든단한 디딤돌이 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이 책을 따라 차근차근 유튜버의 세계로의 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

실리콘밸리식 디자인 씽킹

실리콘밸리식 디자인 씽킹 ㅣ 비즈니스 코믹 시리즈 4
오다 빈치 지음, 사카모토 이사오 그림, 구수진 옮김, 다무라 히로시 감수 / 비씽크(BeThink) / 2019년 7월

디자인 씽킹 이란 단어 자체가 생소하다.

디자인 씽킹은 실리콘 밸리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비즈니스 사고법으로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고객의 니즈를 발견해 내는 새로운 방법이다.

기존에는 로지컬 씽킹이라는 사고법이 유행하였다.

이른바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사고법인데, 이 방법만으로는 혁신을 꾀하기 어렵다는 생각 아래 발전된 사고법인 것 이다.

디자인 씽킹의 방법은 그 프로세스만 보면 그리 어렵지 않다.

아이디어의 단서를 발견해내는 “착성”, 발견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검증하는 단계인 “발안”,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보이는 “실현”의 3단계를 거치게 된다.

또한 각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브레인스토밍 방법이나, 공감 지도, 고객 여정 지도 등의 방법들도 이 책에서 사례를 통해 설명해주고 있다.

아니 어쩌면 말처럼 쉽지 않은 내용일 수 도 있겠다.

하지만 이 책을 읽게 되면 이러한 개념이나 방법들이 어렵지 않게 받아 들일 수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이 책이 만화책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최악의 적자를 내고 있는 점포의 점장으로 발령받은 이 책의 주인공 미시마 유스케가 디자인 씽킹을 바탕으로 매장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스토리는 그 내용만으로도 흥미진진하다.

이러한 어려움의 과정 속에 어떻게 디자인 씽킹을 적용하는지에 대한 내용들이 잘 스며들어 있어 디자인 씽킹의 개념을 어렵지 않게 개념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

대부분의 비즈니스 관련 서적들은 내용이 딱딱하고 어려워 개념을 이해하는 단계에 못 미치거나 책을 읽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만화로 되어 있다 보니 이러한 단점들이 모두 해소된 느낌이다.

하지만 책의 대부분의 내용들이 만화로 구성되다 보니 아무래도 내용이 깊이가 깊지 않을 수도 있다.

때문에 이 책을 통해 개념을 이해한 후, 보다 전문적인 서적을 읽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 로지컬 씽킹 책을 읽다가 어려워 포기 한적이 있는데, 이 책의 시리즈인 비즈니스 코믹 시리즈로 다시 한번 로지컬 씽킹에 도전해 보려고 한다.

비즈니스 서적을 읽으며 나와 같은 어려움을 경험해본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강력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