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시간의 법칙
이상훈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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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시간...

 

어찌보면 짧게도.. 어찌보면 길게도 느껴지는 시간.

 

이 1만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당신의 인생이 바뀐다면?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간에게 평등하게 주어지는 것은 "시간" 이며

 

이 시간 중 1만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달라진다고 말한다.

 

얼마전 동계훈련에서 실수 하나 없이 세계신기록을 기록하며 당당히 금메달을 거머진 김연아도

 

한국 최초로 컴퓨터 백신을 개발한 안철수도

 

또한 아이팟, 아이폰에 이어 얼마전 아이패드 출시로 또 다시 시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티브 잡스도

 

모두 최소한 한가지 일을 1만 시간 넘게 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즉 어떤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1만 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 이다.

 

과연 1만 시간이라는 것이 얼마나 많은 시간일까 책정해보면

 

하루에 3시간씩이라는 시간을 투자한다면 대략 10년이라는 결과가 나온다.

 

즉 하루에 매이매일 3시간씩 자신의 개발을 위해 투자한다면 10년이 걸린다는 것인데

 

이는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며, 이러한 1만 시간의 법칙을 지키기도 쉽지 않다는 것을 예측해 볼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1만시간의 법칙을 설명하며 선순환의 법칙이 따라야 한다고 주장한다.

 

선순환의 법칙이란 1단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하며

 

2단계 아무런 생각과 목표없이 대충대충 하는 것이 아닌 신중한 연습을 해나가면

 

3단계 결과에 대해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을 수 있고 이는 곧 성취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는 법칙이다.

 

결과적으로 보면 1만 시간을 신중하게 투자하되 자신이 하고 싶은 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나도 여러 방황 끝에 뒤늦게 이러한 목표를 세우고 달려가고 있었기 때문에 이 책에서 말하는 1만시간의 법칙에 대해 많이 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반면 앞으로 10년간 이란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까마득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앞으로의 10년이 나에게 달콤한 미래를 안겨줄 것이라는 생각으로 꾸준히 시간을 투자해 나갈 예정이다.

 

1만 시간, 즉 10년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1만시간의 법칙을 20대 부터 준비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든다.

 

이 책을 접하는 20대라면 나와 같은 아쉬움을 느끼지 않도록  이책을 통해 알찬 1만시간을 만들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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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소년 2010-03-29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디서 많이 듣더 1만 시간의 법칙... 이번에는 책으로 엮어져 나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