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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최고의 리더가 되는가 - 존 맥스웰의 5단계 리더십
존 맥스웰 지음, 이형욱 옮김, 현대경제연구원 리더십센터 감수 / 넥서스BIZ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조직의 팀장, 관리자의 역활을 맡기 시작한지 벌써 5년의 시간이 지났던 것 같다.
그간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리더로서의 부족한 부분들을 많이 채워나갔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자발적으로 따를 수 있는 리더인가 라는 질문에는 선뜻 자신있는 답변을 할 수 없었다.
때문에 “누가 최고의 리더가 되는가”라는
이 책의 제목이 나를 더 유혹했는지도 모르겠다.
더군다나 내가 그토록 갈망하던 신뢰 구축을 통해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따르게 하는 리더십이 이 책에서 말하는 5단계 리더십 중 2단계 리더십에 속한다는 사실, 더 나아가 그 위에 3단계의 발전된 리더십이 있다는 사실에 조금
충격을 받기도 했다.
책의 앞부분에서는 존 맥스웰이 말하는 리더십 5단계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1단계 지위 리더십, 2단계
관계 리더십, 3단계 성과 리더십, 4단계 인재 개발 리더십, 5단계 구루 리더십”
1단계 지위리더십은 자신에게 주어진 지위를 이용하여 사람들을 따르게
하는 기본적인 리더십이며, 2단계 관계 리더십은 서로간의 신뢰 구축을 통해 자발적으로 따르게 하는 수준의
리더십을 말한다.
3단계 성과 리더십은 조직의 성과 창출을 통해 사람들을 따르게 하는
케이스 이며, 4단계 인재 개발 리더십은 구성원들을 리더로 성장시켜 함께 조직을 이끌어 가는 수준을
말한다.
마지막 구루 리더십은 오랜 기간에 걸쳐 검증된 탁월한 리더십과 인품을 통해 존경을 받는 단계를 말한다.
이 책은 이러한 리더십의 5단계를 이해한 후 자신이 어떠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자신이 어느 단계의 리더십에 속하는지 파악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에 맞는 리더십에 대한 부분을 읽어
나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각각의 리더십에 대한 상세 내용에서는 먼저 해당 리더십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모두 나열하여 해당
단계의 리더십에 대해 더 잘 이해하도록 해주고
나아가 그 단계의 리더십에서 어떤 것이 최선의 행동인지에 대해서와 다음 단계로 상승 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을
알려주며, 마지막으로 각 단계를 통해 성장 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해주는 체계적인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지금까지 일반적이고 모호했던 리더의 모습에서 벗어나 체계적이며 구체적인 리더의 모습을 배울 수
있어 무척 좋았다.
특히 종료계의 최고 지도자인 구루(guru) 를 뜻하는 마지막 5단계 리더십.
즉 내가 아니 다른 사람들을 4단계 인재개발로 이끄는 리더에 대한
내용은 지금까지 미처 생각해 보지 못했던 리더의 모습이어서 인상이 깊게 남는다.
언젠가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을 최고의 리더로 만드는 모습을 꿈꾸며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