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이후, 제2의 삶이 시작된다 - 성과를 부르는 성장의 법칙
다이븐 지음 / 담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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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작년부터 본격적인 독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의미하게 살아가는 인생에 변화를 주고 싶어서였다.

그리고 그것은 자기 계발서를 통해서 달성하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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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가 지난 지금 현재 나 자신의 모습을 냉정하게 바라보면 과연 어떨까?

독서를 읽고 서평은 블로그에 꾸준히 남기고 있어 이 부분은 어느 정도 스스로에게 점수를 줄 수 있겠지만, 계획했던 만큼의 자기 계발이나 변화는 결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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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이 책은 이 부분에 대한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책을 읽고 나서 왜 변화가 안되고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요약정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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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계발서의 본질을 봐야 한다

'자기 계발서는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배워야 할 것은 단순한 성공 법칙이나 원리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그 방법을 발견하였는가? 왜 그렇게 해야 할까?이다' (p46)

--> 수많은 자기 계발서와 성공 스토리가 있다. 자기 계발서를 처음 읽었을 때는 그래 나도 할 수 있어, 나도 실천해서 저자와 같은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봐야지 하는데 이것도 여러 권 읽다 보면 약간 과장되게 표현해서 판타지 소설을 읽는 느낌이 든다. 그래 저자는 나와는 다른 사람이니 성공했을 거야, 저자의 성공한 삶이 정말 멋있구나 하고 말이다. 책에서 얘기한 것처럼 왜 변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삶을 살아야 했을까? 이 본질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절대 동기 부여가 안되고 이후 행동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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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천을 해야 한다 (행동을 해야 한다)

'철저한 계획을 바탕으로 움직여야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맞다. 계획을 세우는 것은 그 자체로 꼭 필요한 과정이다. 하지만 배움은 계획을 세우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실행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다. 계획만 세우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오직 행동뿐이다' (p52)

--> 맞는 말이다. 머릿속으로 만 성공할 수 있는 수많은 지식을 가지곤 있다 한들 한 발자국도 내딛지 않으면 그건 단지 상상일 뿐이다. 행동, 행동을 해야 한다!! 이게 제일 중요한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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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과(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실천(노력)이 필요하다

'하나를 하더라도 제대로 해야 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한두 번 해보고 포기해버린다. 해봤으니 하지 않은 것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정신승리를 하고 끝낸다. 성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해봤다는 것이 아니라 임계점을 넘어야 한다'(p66)

--> 힘들게 행동의 단계에 들어왔는데 성과(변화)가 없으면 나는 노력해도 안 되는 사람이구나 하는 자괴감에 빠질 가능성이 생기고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 1만 시간의 법칙처럼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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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명하고 명확한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

'단순히 열심히 살아서는 안 된다. 생각하고 목표를 가져야 한다. 그리고 목표를 위한 일을 해야 한다' (p111)

'우리가 행동하지 못하는 이유를 단지 의지력 부족에만 두어서는 안 된다. 먼저 현명한 목표 설정이 기본 되어야 한다' (p123)

--> 명확한 목표 설정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단순히 블로그에 서평 많이 남기기, 부자 되기 이런 것처럼 추상적이고 애매한 목표는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세우는 것에서부터 난관에 봉착할 것이다. 그리고 터무니없는 목표보다는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수준에서 현명하게 세우는 것 또한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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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저한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

'인간의 시간 개념은 절대 믿을 수 없다. 나는 예외일 것이라는 헛된 기대는 버리고 기억과 감각에 의존하는 시간 관리 습관에서 벗어나도록 하자' (p192)

--> 시간이 화살처럼 빨리 지나가는 걸 실감하는 요즘 철저한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는 데 절대적으로 공감한다. 지금까지 제대로 된 시간관리를 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할지 막막하기는 하다. 저자는 바인더라는 걸 활용한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어떤 방식인지 좀 더 알아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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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검하고 반성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할 일을 기록하고 실천한다 그 자체에는 큰 의미가 없다. 그것을 통해 무엇을 느끼고 그다음 계획으로 무엇을 세우느냐가 성장의 열쇠다. 성장을 위한다면 기록과 실천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p230)

--> 환경과 주변 여건 등이 바뀌는 상황하에서 처음에 계획한 목표와 세부 실천 계획들이 끝까지 유효하지는 않을 것이다. 시간을 정해서 계획했던 사항들을 점검하고 반성하는 시간이 당연히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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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부끄러워졌다. 왜 내가 변하지 않을까는 머릿속으로 대강은 알고는 있었지만 그걸 저자가 책에서 조목조목 꼬집어서 설명하니 어디 구석에 숨고 싶은 심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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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올해도 이 단계에서 그냥 머무를까 아니면 한 단계 도약하는 내가 될까, 이건 오롯이 나의 몫이고 나의 행동력에 달려 있을 것이다. 부끄러운 기분만을 느끼는 데 그치지 말고 분석된 실패 요인을 바탕으로 꼭 달라진 삶을 실현해 볼 것이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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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릿속 도마뱀 길들이기 - 그림 한 장에 담긴 자기 치유 심리학
단 카츠 지음, 허형은 옮김 / 책세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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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비열한 시장과 도마뱀의 뇌'라는 재테크 서적을 읽은 적이 있다. 이성적 인간이 왜 주식시장에서 비이성적인 형태의 투자를 지속하는지에 대한 분석이 주된 내용이었는데 흥미롭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한참 세월이 흘러 도마뱀이 들어가는 책을 다시 접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인문학 서적이다.

'우리 뇌의 가장 안쪽에 자리한, 파충류 뇌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가장 원초적인 기관에는 공포 감지기(편도체)가 내장되어 있다. 이 감지기는 웬만하면 우리가 눈치채지 못하고 지나가는 현상들, 예를 들면 살짝 가빠진 호흡이라든가 만원 버스 혹은 만원 엘리베이터에 자동으로 강도 높게 반응하도록 학습되어 있다.

p33

옛날 옛적 인간이 약육강식의 시대에 살며 맹수들에게 목숨을 위협을 받을 때, 이 도마뱀의 뇌는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하고 회피하기 위해 몸에 즉각적인 신호를 주는 데는 커다란 역할을 했었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과도한 발현이 심리적인 이상 상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게 된다.

생각에 잠기는 건 인간 본연의 성질이다. 효과가 좀 있다 하는 치료법들이 대부분 생각에 잠기기를 멈추고 실제로 행동을 취할 것을 강조하는 것도 그래서다. 어떤 대상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근본적으로 바꾸려면 실제 삶에서 그것을 경험해봐야 한다.

거미를 극도로 무서워한다면 -> 일부러 거미를 찾아내서 어떻게 되는지 보라!

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면 -> 집에 처박혀 있는 대신 밖에 나가 사람들과 어울려 보라. 혹시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날지 누가 아나?

아무 일도 하기 싫다면 -> 무슨 일이라도 무조건 해보라. 꺼졌던 열정의 불씨가 되살아날 수도 있다.

p51

기억으로 저장하거나 이해하는데 그림만큼 효과적인 도구가 없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며 이를 뒷받침하는 확고한 연구결과도 있다. 우리가 문자보다 시각적 자료를 훨씬 잘 기억하는 것은 여러 차례 실험으로 증명되었다. 이를 "그림 우월효과"라고 한다.

p53

이 책의 주요 특징은 독자로 하여금 심리적 치유를 위해 마음의 변화나 결심 다지기 등과 같은 일련의 방법들을 길고 장황하게 문자로 설명하지 않고 그림을 곁들여 짧고 임팩트 있게 설명하고 있다. 아래는 몇 가지 예제와 설명들이다.


'문제는 적당한 때가 왔다는 느낌을 마냥 기다리면 영원히 기다리기만 하다 끝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p70)


'딱 알맞은 마음가짐을 갖출 때까지 기다려서는 아무것도 해낼 수 없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실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일단 저질러 보는 것이다' (p135)


'자신의 인생이 어떤 항로를 따라 나아가기를 원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보라. 항로를 정했으면 그 궤도에서 이탈하지 말고 그대로 운항해가라. 무임승객들은 마음대로 떠들게 내버려 두고, 그저 우리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배를 몰아가면 된다. 타륜을 잡은 건 바로 당신이니까!' (p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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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나의 상태에서 변화가 필요한 항목에 대해 몇 가지 골라보았는데 글자로 접해서 문제점을 깨닫고 고쳐야겠다는 마음을 먹기도 하겠지만 그림을 보니 확실히 한방에 이해가 되고 동기 부여가 더 되는 느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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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장의 그림은 글귀와 함께 프린트하여 벽에 붙여 놓았다. 변화를 위해서는 가시화가 필요하고 그 가시화는 글자보다는 그림이 더 뛰어나므로 주저함이 생길 때마다 그림을 보며 행동을 다 잡고 변화되는 올 한 해가 되기를 다시 한번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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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영작문 수업 - 미국 대학생의 글쓰기를 지도한 한국인의, 토종 한국인을 위한 가장 체계적인 영작문 공부법 ㅣ 미국식 영작문 수업
최정숙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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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괴롭힘(?)은 참 끈질긴 것 같다.

공대를 나오긴 했지만 영포자는 아니었고 취직하면 영어와 영영 이별일 줄 알았는데 외국 업체들과 이렇게 빈번하게 일할 줄 알았으면 학창시절에 영어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할 걸이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업무에 회화도 많이 쓰지만 말은 뱉고 나면 사라지고 네이티브가 아닌 이상 어느 정도 서로 이해를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반면 문서와 이메일 같은 작문은 텍스트로 형태가 남기 때문에 좀 더 고민하고 주의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더 스트레스를 받고 부담감이 쌓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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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이력이 참 이채롭다. 상고를 나와 야간대를 다녔고 이후에 본격적으로 영어에 흥미를 붙여 국제대학원에 재학, 여기까지만 해도 남다른 이력인데 본토 영어를 공부를 위해 미국 유학길에 올라 박사과정을 밟고 미국 학부생들의 글쓰기까지 지도했단다. 한국 사람이 국내 대학교 학부생들한테 가서 국어를 가르치는 것도 상상 못할 일인데 한국 사람이 영어의 본고장 미국에 가서 학부생들을 가르치다니! 실력도 실력이지만 그런 결심과 용기가 참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책은 전체 224페이지로 그렇게 두꺼운 편은 아니라 첫인상은 크게 부담감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크게 두 파트로 나누어져 있고 파트 1은 문장과 단락 완성에 대한 5가지 방법을 파트 2는 간결하고 명료한 형태로 에세이를 완성할 수 있는 방법을 기술하고 있다. 그리고 작문을 위해서는 아무래도 문법의 기본이 필요하다 보니 부록으로 70여 페이지에 걸쳐 글쓰기 맞춤 문법을 소개하고 있다.


영어 공부를 함에 있어서 다른 공부도 마찬가지겠지만 왜 이 부분이 필요한지, 중요한지를 아는 것, 즉 공부하는 목적을 알고 시작하는 것이 좋은 데 이 책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 맘에 든다. 저자의 학창 시절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공부 중 약간의 휴식과 함께 왜 이 부분이 중요한지를 자연스럽게 알게 한다.


갑자기 학창 시절에 영어 공부했던 맨투맨 교재가 생각난다. 입사 이후 한 영어 공부는 대부분 글자 크기가 크고 내용이 많지 않은 영어 학습책 들이었는데 이렇게 빽빽한 글을 보니 자연스럽게 예전 생각이 난 게 아니었을까. 두 가지 문장을 보여주고 있는데 첫 번째 문장은 우리말 형태의 글을 영어로 번역한 문장이고 두 번째 문장은 고급스럽게 표현한 작문 형태를 보여주어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좋은 예시(Best Written)를 보여주고 세세한 내용들을 분석하고 설명하며 좋은 영작문이 뭔지를 소개해 주고 있다.


각 챕터별 마지막 장은 챕터의 핵심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하여 중요한 사항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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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과 영작문에 대한 학습법을 설명하는 책이라 술술 넘어가는 책은 분명 아니지만 학창 시절에 이런 좋은 책이 있었다면 영어 독해와 작문을 좋아하고 잘 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볍게 보고 넘길 책은 당연히 아니며 예전에 맨투맨, 성문 공부하듯이 여러 번 내용을 보고 또 봐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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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업무 능력 향상이라는 확실한 동기와 검증된 저자의 경험과 실력이 있으니 옛 추억을 떠올리며 당분간 영작문의 세계에 뛰어들어 보고자 한다. 영작문을 위해 번역기를 돌리는 나의 모습과 이별하고 원어민이 나의 작문을 보고 놀라는 그날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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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할 용기가 없는 당신에게
리을 지음 / 부크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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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무게가 부쩍 느껴지는 요즘이다.

회사 업무에도 지쳐가고 퇴근해서도 두 아이와 놀며 개인적인 시간이 거의 사라지다 보니 부쩍 그런 것 같다.

학창시절 진리를 찾아 나름 방황하고 고민했던 시절도 있었는데 먹고사는 데 바빠 덧없이 인생을 보낸 것 같아 나 자신에게 힘내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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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지치면 당연히 주변을 챙길 여유가 없어진다. 그러나 이를 알지 못하고 지친 나를 계속 무시하면서 억지로 주변을 챙기려고 하면 되레 그것이 더 큰 관계의 손실과 무기력증을 부른다는 것을 알았다' (p22)

--> 번아웃 증후군, 무기력증 요즘 자꾸 생각나는 단어다. 지친 것 같은 게 아니라 지친 것이다. 하지만 우리네 삶은 관계 속에서 살아가다 보니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게 되고 더 챙기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자기가 활력이 있어야 남을 잘 챙길 수 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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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 곁에 있는 사람들이 만약 당신의 엄청난 노력 때문에 당신을 좋아해 주고 사랑해 주고 있다면 그건 잘못된 관계다. 나 스스로가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 그렇다면 이제 나를 사랑할지 말지는 타인의 몫이 된다' (p26)

-->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를 맺기가 점점 어려워짐을 느낀다. 비슷한 나이대의 사람들은 현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이해타산적인 부분이 자꾸 생각나 뭔가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그런 노력을 쏟을 에너지가 없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것 같다. 뭐든지 인위적인 것은 한계가 있고 자연스러운 게 좋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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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웠던 건 그렇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항상 괜찮다고 말하며 살다 보니 나 스스로도 정말 내가 괜찮은 줄 알고 살았다는 것이다. 사실은 괜찮지 않았는데 내가 했던 거짓말에 나조차 속아 버렸다' (p75)

--> 한국 사람들이 주로 쓰는 말 중의 하나가 괜찮다! 일 것이다. 실제로는 괜찮지 않으면서 남의 눈치를 신경 쓰는 문화와 자신의 나약함을 드러내기 싫어서일 것이다. 괜찮지 않다면 괜찮지 않다고 말해보자. 그것이 회사에서 동료와의 관계이든 부부 사이든 솔직함이 도리어 나중에 자신에게는 약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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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으로 가는 길은 여러 개가 있어. 사랑해 아들아. 힘내자' (p129)

--> 저자가 학창시절 진학 문제로 방황하고 힘들 때 아버지가 보낸 문자이다. 짧은 문장이지만 가슴 찡함이 느껴지는데 직접 아버지로부터 들었을 저자의 마음은 어땠으랴! 요즘 사회에서 성공은 거의 획일화되어 모든 사람들이 같은 길을 걷고 싶어 하는 것 같다. 하지만 그건 아니다. 저자의 글을 조금 더 확장해 보고 싶다. 서울에는 좋은 장소가 너무도 많고 거기 갈 수 있는 각각의 길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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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정확한 타이밍에 버튼을 누르면 당첨되는 그런 게임 같은 게 아니다. 사실 타이밍이라는 건 없을지도 모른다. 타이밍과 기회는 내가 만드는 거였다. 놓쳤다면 내가 다시 만들면 된다' (p195)

--> 인생에 3번 큰 기회가 온다는 말이 있다. 이런 말이 통용되다 보니 기회를 놓치고 나면 다시는 안 올 것처럼 느껴진다. 삶이 힘들 때면 늘 과거의 그때 다른 선택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생각을 해봤자 달라지는 건 없을 텐데도 말이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의 소중한 가치를 가지고 지구상에 태어났다고 생각한다. 그 가치를 드러낼 수 있는 건 자기 자신의 노력이지 단순한 타이밍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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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을 하며 살아가는 이유는 어쩌면 사랑의 결과 때문이 아니라, 누군가를 사랑하는 그 과정 때문이 아닐까' (p249)

--> 사랑의 결과만을 바라보고 사랑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 같다.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 누군가와의 사랑은 그 사람의 감정과 행복과 슬픔을 그대로 느끼며 자기가 자기가 아닌 것 같은 신비로운 체험(?)을 했던 그 과정의

아름다움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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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우울증을 앓고 글쓰기를 통해 그것을 극복했다고 한다. 어떤 아픔을 겪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아픔을 겪은 사람은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을 잘 이해하는 것 같다. 무심히 툭툭 던지는 듯한 글귀에 가슴 찡함과 공감이 많이 느껴졌다. 앞으로 에세이가 더 좋아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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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PAGE 가계부
윤영애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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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모으기의 시작은 가계부로부터!!

우선 큼지막해서 좋다. 정확하게 A4 용지 크기다. 가계부를 적다보면 생각보다 적을게 많아 칸이 작으면 아쉬운 부분이 많은데 이런 부분은 문제가 없을 것 같다.


가계부지만 이 책이 서점에서 팔리는 이유는?

처음에 받아보면 1권인 것 같지만 짜잔!! 2권으로 되어 있다. 왼쪽 1권은 가계부 작성을 위한 안내 책자이고 오른쪽이 실제 작성을 위한 가계부이다.


가이드 첫 장이다. 기존 가계부들의 한계로 내용이 시작된다.

- 귀찮은데 매일매일 써야만 하는 방식이다

- 잘 살아보려고 쓰는데 쓸 때마다 더 스트레스 받는다

- 안 쓰고 버려지는 면이 많다

- 한 달 씩만 사는 한 달 살이 방식이다. 다음 달 대처가 안 된다.

- 폭 넓게 볼 수가 없다. 그래서 한 눈에 파악이 안 된다.

공감이 가는 내용을 몇 가지 정리해 보았다. 역시 이런 부분들이 가계부 작성에 걸림돌로 작용한다.


무슨 일을 새롭게 시작할 때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가계부가 자기 계발서처럼 마인드 셋을 다룬다는 게 흥미롭다.


이 가계부는 앞에서 언급한 그런 단점들을 커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계부 작성을 통해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라고 얘기하고 있다. SMART하게!!

Specific 명확하고 구체적이게

Measurable 정량적이며 측정 가능한(숫자로 표현)

Achievable 달성 가능한

Result oriented 결과 중심적

Time bound 시한 있는

​

가계부 작성을 통해 재무를 개선하고자 하는 것인데 당연히 명확한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


이후로는 본격적으로 상세한 가계부 작성 가이드 및 실제 작성 예시를 보여주고 있다. 기존과는 다른 형태의 가계부 작성이니만큼 접근성이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상세한 예시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 부분에는 총정리 차원에서 가계부 작성을 위한 절차를 요약해서 보여주고 있다. 이 장은 정석대로 가계부 작성을 하려는 사람을 위한 가이드이다.


이 부분은 복잡한 건 귀찮고 좀 더 간편하게 작성하고픈 사람을 위한 가이드이다. 상세 가이드 대비 사전 스케치 단계, 월간 지출 기준표, 머니 로드 설정 등의 단계가 생략되어 있다.

가계부 공부(?)가 끝났으니 이제 작성할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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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특허출원을 한 가계부가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예전의 금전 출납부 형태나 다이어리와 별 차이 없는 형태의 가계부만 보다가 완전 새로운 형태의 것을 보니 익히는데 대한 부담감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뭐든지 새로운 걸 익힐려면 공부가 필요하니 이 정도 수고로움은 꼭 필요한 것이다.

이 가계부를 통해 몇달 뒤 가계 살림이 나아질 것 같은 예감이 들어 벌써부터 뿌듯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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