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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평안과 성공을 위한 4가지 신성한 비밀
프리타지.크리슈나지 지음, 추미란 옮김 / 김영사 / 2020년 1월
평점 :
최근에 명상, 참선 관련 책이 많이 출간되는 것 같다.
그만큼 복잡하고 빠르게 변모하는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의 삶이 팍팍해지고 스트레스가 많아짐에 따라 마음의 평안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거기다가 최근의 코로나 사태까지.
이 책은 최근에 출간된 책들과 어떤 차별성을 보이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책에서 얘기하는 마음의 평안과 성공을 위한 4가지 신성한 비밀은 아래와 같다.
▶ 영적 비전으로 살아가기
삶에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 측면이 있는데 바로 '행위'와 '존재'이다. 행위는 성공을 위해 우리가 하는 일로,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맺거나 끊고 삶의 방식과 습관을 만드는 일 등이 이에 속한다. 행위는 바깥세상에 보이는 우리의 얼굴이고,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이 행위에 집중하며 살아간다. 반면 존재는 삶을 경험하는 우리만의 방식이다... 우리 사회는 행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존재의 내면 상태에 대해서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삶에서 아름다운 내면의 경험을 진정으로 우선시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런 존재에 대한 절대적인 묵살과 행위에 대한 강박이 삶에 불균형을 부르며 우리를 예상치 못한 문제들의 깊은 소용돌이 속으로 끌고 들어간다... 무언가를 성취할려고 할 때 아름다운 상태가 중요한가? 아니면 동사만이, 즉 무언가를 한다는 것만이 중요한가? 당신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결심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기억하기 바란다. 매일 어떤 상태에서 살고 싶은가? 어떤 상태로 운명을 만들어가고 싶은가?
--> 회사에 다니면서 열심히 하지 말고 잘 하라는 말을 수없이 듣고 살았다. 요즘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사회가 되어버린 것 같다. 성공하기 위해,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출세하기 위해 우리의 존재는 아름다운 의식 상태에 머물지 말고 오로지 행위에만 집중하며 강박증에 걸린 사람처럼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 책에서 얘기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는 매 순간 괴롭거나 괴롭지 않거나(아름다운 상태) 둘 중의 하나인 상태로 살아간다. 나이를 먹을수록 현실(속세)을 더 알게 되고 그러면 부정적인 생각이 더 늘고 마음이 괴로운 상태에 더 많이 머물게 되는 것 같다.
책에서는 영적 비전 수립을 통해 마음이 아름다운 상태에 머물 수 있음을 얘기하고 있고 그러한 방법으로 소울 싱크(명상)를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 내면의 진실 발견하기
마음이 불편하다고 느낄 때 무언가를 바꾸려 하지 마라. 그 어떤 설명으로 정당화하려 하지 마라. 그리고 비난도 하지 마라. 당신 밖에서 그 어떤 이유를 찾아내고 싶은 유혹에 넘어가지 마라. 자기 집착의 습관 때문에 그런 내면의 상태가 지속되고 있음을 깨닫자. 괴로운 상태에서 그 문제를 자꾸 곱씹을 때 당신은 그 문제를 풀려는 것이 아니다. 단지 당신 자신에게 집착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러고 있는 자신을 계속 알아차릴 수 있다면 진실의 힘이 당신을 위해 행동을 개시할 것이다.
--> 나이를 먹을수록 사소한 일에 마음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 같다. 얼마 전 회사에서 무례한 경우를 당해 가까스로 화를 내지 않고 잘 넘어간 경우가 있었지만-물론 주변 동료들도 잘 넘겼다고 얘기했었다- 내면적으로는 2~3일간 마음이 불편한 느낌이 계속되었다. 나는 그 사람이 왜 나에게 무례하게 굴었나 원인을 찾기에 바빴지만 책에서는 내가 스스로에게 집착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을 수동적으로 관찰하면 그 관찰 과정이 괴로운 상태의 흐름을 깰 것이다 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문자로 쉽게 이해되는 구절은 아니다. 자기 마음 상태를 집착하지 말고 제3자의 시각으로 수동적으로 관찰하기는 쉽지는 않아 보인다.
▶우주 지성 깨우기
많은 사람에게 세상은 단연코 차갑고 무정한 곳일 수 있다. 희망을 갖고 꿈도 꾸고 싶지만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도와주지 않는 것 같아 포기해 버린다. 하지만 꼭 그렇게 살 필요는 없다. 우주 지성에 눈을 뜨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밀려들고 우연처럼 보이는 싱크로니시티가 일어나 삶이 자연스럽게 뜻한 쪽으로 흘러간다.
--> 과연 우주에는 인류 말고도 다른 생명체가 살고 있을까? 생명체가 살고 있다면 인류보다 더욱 뛰어난 지성을 가지고 있을까? 참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문제지만 쉽사리 해답을 얻기 어려운 문제이다. 명상이나 수련을 통해 일정 경지에 오른 많은 사람들이 우주 지성에 대해 얘기하고 있고 이 책도 예외는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고 있으니 허무맹랑한 소리라고 무시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책에서는 우주 지성이 깊고 강한 힘, 고요함 혹은 사랑의 느낌으로 다가오고 가슴 속 신비한 광채나 본인만의 신성의 모습으로 경험될 수도 있다고 한다. 필설로 형용하기 어려워 보임은 명확한 것 같다. 명상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우주 지성에게 맡기고 그 해답을 줄 것이라 믿으며, 해답을 얻은 기쁨을 만끽하는 과정을 통해 우주 지성을 접할 수 있음을 얘기하고 있다.
▶영적으로 올바른 행동 연습하기
1) 영적으로 올바른 행동은 내면의 갈등을 해소한 후에만 가능하다. 갈등을 겪고 있다면 영적으로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없다.
2) 영적으로 올바른 행동은 아름다운 의식 상태에서 나온다.
3) 영적으로 올바른 행동은 이상을 따르는 것이 아니다.
--> 돼먹지 못하고 악한 사람들이 부와 명예를 가지고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과연 우주 지성이 있기는 있는 것일까 반문을 하게 된다. 내세(來世)가 있어 그들이 현세와는 다른 삶을 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올바르지 않고 악한 행동을 하며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일 것이다. 책의 서두에서 얘기한 내면의 갈등을 해소하고 의식이 아름다운 상태에 머물러야 영적으로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다. 이것이 4가지 신성한 비밀의 마지막 항목이다.
250여 페이지 분량의 두껍지 않은 책이지만 페이지가 쉽게 쉽게 넘어가지는 않는다. 형이상학적인 부분을 많이 설명하고 있고 어느 정도의 믿음이 있는 상태가 아니면 허무맹랑한 소리로 치부되는 책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학창 시절부터 명상과 수련 등에 관심이 많아 개인적으로는 참 흥미롭게 읽었다. 우주 지성을 접할 수 있는 단계까지 갈 수 있을지는 감히 말할 수 없겠지만 명상과 수련의 여러 책을 얻고 느낀 공통점은 자기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것이다.
올 한해 명상과 수련에 매진해 볼 계획인데, 이 책에 나온 내용도 많이 참고하며 진행해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