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가장 힘들어진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식(食)인 것 같다.
자주는 아니었지만 주말에 아이들과 외식하면서 주변의 맛집도 찾아보고 바람도 쐬며 힐링을 할 수 있었는데 그런 기회가 사라지다 보니 어른이나 아이나 답답한 건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우리나라의 빠른 배송 시스템과 가공, 반조리 식품의 발달로 지금까지 생각지도 못했던 다양한 음식을 접하고 있긴 하지만 역시 뭐니 뭐니 해도 최고의 밥상은 집밥이 아니겠는가!!
하지만 집밥도 메뉴 선정, 재료 구입, 손질, 레시피 숙지 등 만만치 않은 과정이 기다리고 있어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특히 레시피 관점에서 살펴보면 최근에 블로그, 인스타 등 SNS에 수많은 메뉴의 레시피가 올라오고 있긴 하지만 주방에서 휴대폰이나 패드를 보고 스크롤 하면서 요리하기가 녹록지 않다 보니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책(종이)으로 된 레시피의 접근성이 더 좋게 느껴진다.
최근 모 예능 프로에서 발군의 요리 실력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연예인이 출판한 집밥 레시피가 있다고 하니 자연히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었다. 집에서 셰프가 준비하듯 정성껏 요리를 만들고 이쁘게 차려 먹을 수 있으면 어찌 레스토랑이 부러울쏘냐!! 그런 의미에서 책 제목이 우선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