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헌의 사주 강의 : 상 ㅣ 이동헌의 사주 강의
이동헌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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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운명은 태어나는 순간 정해진 대로 그대로 흘러가는 것일까?

운명을 얘기하고 연구하는 여러 학문이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오늘 살펴볼 사주명리학이다. 사주란 사람의 태어난 년, 월, 일, 시를 말하는 것이고 이를 기반으로 사람의 길흉화복을 알아보는 학문이 바로 명리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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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할게 많은 학문답게 저자가 정말 사주를 보는 데 필요한 지식만을 담았다고 얘기하고 있지만, 1권 516 페이지, 2권 463 페이지로 총 약 1,000페이지에 가까운 방대한 양을 자랑하고 있다. 통독하기도 쉽지 않지만 한번 보고 말 책이 아니라는 얘기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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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陰陽): 음과 양을 함께 부르는 말로 만물의 근본을 이루는 원소이자 단위다. 모든 만물은 음과 양으로 이루어진다.

오행(五行):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다섯 가지 요소를 말한다. 동양문명에서는 우주 삼라만상이 오행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믿어 왔으며, 모든 세상사가 오행의 작용력으로 돌아간다고 믿어 왔다.

음양은 사주명리학의 형이상학적 기초라 할 수 있고, 오행은 사주명리학의 형이하학적 기초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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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간(天干): 형상이 없는 에너지로 음양으로 보면 양이요, 변화의 시작이므로 생이요, 체용으로 보면 용이다. 천간의 도움 없이는 지지의 변화와 움직임은 있을 수 없으므로 천간은 생각이요, 계획이요, 욕망이요, 인간의 근본이다.

지지(地支): 천간의 에너지가 작용한 결과로 음양으로 보면 음이요, 변화의 끝이므로 성이요, 체용으로 보면 체이다. 천간의 에너지로 지지의 변화와 움직임이 일어나므로 지지는 현실이요, 결과요, 욕망의 채움이요, 인간의 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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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사주팔자를 배에 비유해서 사주팔자가 좋으면 좋고 큰 배, 사주팔자가 나쁘면 작고 동력도 약한 배라고 설명드린 적이 있다. 배 자체만 가지고는 배를 판단할 수 없다. 아무리 배를 잘 만들어도 실제 바다에 띄워서 잘 가는지 봐야 한다. 그런데 거대한 자연인 바다에서는 아무리 크고 좋은 배라도 한낱 피조물에 불과하다. 그러니 자연과 바다라 할 수 있는 대운의 흐름이 어쩌면 더 중요하다고 봐야 한다'

--> 같은 사주팔자로 태어나더라도 다른 삶을 살아가는 이유가 명쾌하게 설명이 된다. 대운의 흐름에 따라 좋은 배라도 거친 바다를 만나면 큰 흔들림이 있거나 난파당할 수 있는 것이고, 나쁜 배라도 잔잔하고 평온한 바다를 만난다면 별 어려움 없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을 것이다. 지구상의 수십억 명의 인구 중에서 같은 사주팔자를 가진 사람이 얼마나 많겠는가. 그럼에도 다른 삶(운명)을 사는 이유가 명쾌하게 설명되는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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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학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은 대운(大運)을 크고 좋은 운이라 생각하고 대운이 오기를 기다린다. 그래서 사주를 보시고는 내가 대운이 왔다는데 하고 좋아하신다. 대운이라는 단어 하나에 다른 내용은 귀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는 후에 말한다. 내가 대운이 왔다는데 왜 이렇지? 하고 말이다. 이렇게 대운에 대해서 잘못 이해하고 계신 분들은 의외로 많다....대운은 크고 좋은 운이 아니라 인간 삶의 처음부터 끝까지 흐르는 생각과 환경이다. 생각이라는 말은 인식구조를 말하는 것이고 환경이라는 말은 온도를 말하는 것이다. 어떤 대운이 왔을 때 어떨까를 보려면 먼저 이 생각과 환경을 음양적으로 분석하고 오행적으로 분석하고...'

--> 앞에서 언급한 대운에 대한 책의 설명이다. 사주명리학을 모르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인생에 있어 크게 3번의 대운(기회)이 있다는 얘기를 종종하곤 한다. 말 그대로 크고 좋은 운(기회)이라는 해석인데 이것이 잘못된 이해라고 얘기하고 있다. 책에서 말하는 생각과 환경에 대한 해석이 아직까지는 정확하게 와닿지는 않지만 성장하면서 자기가 가지게 되는 생각(성정)과 자기 주변의 환경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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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꼭 공부하고 알고 싶었던 분야였는데 좋은 책을 만난 것 같다. 그리고 오랜만에 참으로 머리 아픈 책을 만났다.

요즘은 책이 잘 나와서 옛날처럼 오래 자주 본다고 해서 책이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위편삼절의 고사가 생각난다. 그만큼 자주 읽고 공부해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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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경지에 쉽게 범접할 수는 없겠지만 이 책을 통해 나의 앞길을 미리 읽어보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정도의

단계는 이르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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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코칭 말하기 수업 60
임유정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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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나 학교 등과 같은 조직 생활을 하다 보면 보고나 발표를 하는 순간이 오게 된다.

준비를 적게 하든 많이 하든 그 순간은 늘 떨리게 되고 그러다 보면 긴장감에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보여 줄 수 없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특히 회사에서의 보고나 발표가 특히 더 부담이 간다. 임원 보고 등과 같은 중요한 자리에서 긴장을 통해 실수를 하게 되거나 보고의 스토리 라인이 매끄럽지 못하면 보고자의 능력에 대한 평가가 거기에 맞춰서 되다 보니 이후 그걸 만회하기는 상당히 어렵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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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말을 잘하고 보고를 잘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하던 차에 말하기 코칭을 해주는 책을 읽어 보게 되었다.

이 책은 말하기 수업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세부 주제를 '교시'라고 표현하고 있다.

총 6교시로 이루어진 각각의 수업과정은 아래와 같다.

1교시: 발표 불안 트레이닝

2교시: 스피치 스타일 트레이닝

3교시: O-B-C 트레이닝

4교시: 에피소드 트레이닝

5교시: 목소리 트레이닝

6교시: 보디랭귀지 트레이닝





첫 번째 장은 역시나 발표에서의 떨림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현 단계의 상황, 문제점 및 저자의 경험, 코치 등을 얘기한 후 이후 독자로 하여금 자기의 상황을 직접 적으며 느끼게끔 책이 구성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말하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책에서는 O-B-C (Opening(서론), Body(본론), Closing(결론))라는 다소 생소한 표현을 쓰고 있어 다른 얘기를 하고 있나 생각할 수 있지만, 논리에 기반한 잘 짜여진 스토리 라인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말을 잘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하는 사람은 이 부분에서 극명하게 갈리게 된다. 서론에서 현재의 문제 제기를 통해 청중의 관심을 유도하고 본론에서 문제의 해결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결론에서 해결책 적용 후의 결과나 성과를 어떻게 매끄럽게 잘 이어서 말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이러한 스토리 라인을 잘 준비하지 못하면 서론이 쓸데없이 장황하게 되거나 결론이 불분명한 말하기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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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라는 것이 책에 있는 이론적인 부분을 읽고 습득한다고 해서 단기간에 변화가 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의 60가지 상황, 94가지 체크 리스트를 통해 현 시점에서의 자기의 상황과 문제점을 정확히 인식한 후 실전을 통해 이 부분을 조금씩 개선해 나간다면 언젠가는 스피치의 고수까지는 아니더라도 스피치로 큰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는 탈출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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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직선으로 나는 새는 총에 맞기 딱 좋다 - 세상에서 현명하게 살아남는 185가지 방법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민경수 옮김 / 가디언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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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그라시안

17세기 사람으로 스페인을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작가이다. 학창 시절에 한 번도 배운 적이 없는 낯선 철학자이지만 후대의 니체와 쇼펜하우어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하니 어떤 사상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과연 그의 철학들이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떤 조언을 던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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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마운 사람보다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어라

현명한 사람은 항상 남들이 자신을 의지하고, 필요로 하도록 만든다. 그들은 사람들의 부탁을 전부 흔쾌히 들어 주지는 않는다. 감사하는 마음은 그 순간에만 반짝 생겨날 뿐, 금세 사라지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기보다 기대하게 만드는 편이 훨씬 수확이 크다.

--> 어떤 조직에서 일하든 간에 사람들이 기피하고 싫어하는 일이 있게 마련이다. 그런 경우 대부분 상사의 부탁으로 마지못해 일을 하게 되는데 결국은 고마운 사람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조직에서 인정받는 것은 또 별개의 일인 경우를 직접 경험도 했고 많이 봐왔다. 성격적으로 부탁을 거절하기 힘든 경우도 있겠지만 모든 사람의 부탁을 들어주며 고마운 사람이 되는 것은 말 그대로 호구일 가능성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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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도피를 위해 운명이라는 이름을 빌리지 마라

매사 이것도 운명이지 하고 체념하지 말자. 무슨 일이 생기건 다 운명이라는 말로 넘어간다면 마음은 편할 것이다. 그러나 해결되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문제의 원인을 찾지 않고 그냥 방치할 뿐이니,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된다... 문제의 원인을 찾는 건 힘든 일이다. 하지만 용기를 갖고 정면에서 바라보면,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게 마련이다.

--> 나이 먹으면서 현실에 치이고 속세에 물들며 긍정과 활력이 떨어지다 보니 무엇인가 잘 안 풀리는 일이 생길 경우 그래 지금 이것은 내 운명이야라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한다. 자기의 부족한 노력은 애써 머릿속에서 지우다 보니 책에서 얘기한 것처럼 일순간 마음은 편해진다. 하지만 해결되지 않은 그 문제는 잠시 시간만 연기되었을 뿐 언젠간 다시 자기 앞에 더 큰 스트레스와 고난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농후하다. 운명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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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하면 무조건 끝을 맺어라.

스스로 의지를 갖고 무언가를 시작했다면, 적어도 중도에 포기하지는 말자... 하나의 일을 완성하면 다른 여러 가지 좋은 것이 따라오게 마련이다... 무엇보다 내가 해냈구나! 하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다음 작업을 위한 에너지로 그것만큼 좋은 게 없다.

--> 지난 살아온 날을 뒤돌아보면 벌린 일은 많아도 끝까지 가서 마무리 지은 일은 잘 없었던 것 같다. 결심이나 계획도 마찬가지다. 새해나 특정 상황이 닥쳤을 때 결심이나 새로운 계획을 세우지만 그것을 끝까지 마무리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올 초에 세운 결심과 계획을 계속 진행 중에 있다. 내가 드디어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끝까지 달려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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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좋은 친구란?

1단계는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다. 가장 넓으면서 가장 낮은 범주이다.

2단계는 기쁨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다.

3단계는 슬픔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다.

4단계는 거듭되는 시련 속에서도 신의를 잃지 않는 사람이다.

--> 학창 시절부터 지금까지 주변에 친구로 불렀던 사람들은 참으로 많았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사는 곳이 바뀌고 환경이 바뀌면서 인연이 끊어지기도 하고 새로운 인연이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책에서 얘기하는 4단계의 친구는 과연 얼마나 될까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된다. 친구라는 것은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다 보니 자기도 주변 사람에게 진정한 친구가 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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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야 할 일은 최대한 빨리, 휴식과 즐거운 일은 되도록 느긋하게

우리의 일상은 활동과 휴식, 두 가지로 나뉜다. 여러 가지의 활동 중에서도 노동은 특히 괴롭고 힘들다. 반면에 휴식은 즐겁고 쾌적하다.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억지로 줄이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정해진 일생 속에서도 시간을 잘 배분해서 쓸 수 있는 사람은, 시간을 즐기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 사람은 편해질려는 본성이 있다보니 책의 내용과는 늘 반대로 지내게 된다. 공부나 일을 미루다 미루다 결국 마감일이 임박해서야 하게 된다. 나는 마지막에 벼락치기할 때 집중력이 좋아요라고 핑계를 대는 사람도 있겠지만 일을 계획하에 조금씩 적절히 나눠서 차근차근 한 사람의 성과에는 결코 비할 바가 못될 것이다.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성공이 달려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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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가슴에 와닿는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문구와 느낌을 적어 보았다. 세월이 흐르더라도 인간의 고민과 번뇌는 크게 다를 바 없기에 시대를 앞서 같은 문제를 고민했고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한 철학자들의 말이 우리에게 주는 가르침은 결코 작지는 않을 것이다. 이 책은 그의 저서 가운데서도 최고봉이라는 <사려와 지혜의 책>을 쇼펜하우어가 엮은 <세상을 사는 지혜> 내용을 추려 재편집한 것인데, 원저의 전체 내용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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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관상 - 내 인생에 돈, 성공, 사람, 운이 따르는
나남임 지음 / SISO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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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마흔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 말인즉슨 그동안 자기가 인생을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얼굴에 투영된다는 얘기일 것이다. 얼굴이라는 것이 서서히 바뀌다 보니 매일 거울을 봐도 그 변화를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지만 몇 년 전 사진을 꺼내 봤을 때 확연히 달라진 얼굴 분위기나 표정을 보며 좀 놀라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얼굴을 변화가 나의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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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년간 7만 명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관상을 분석한 관상의 전문가가 바라보는 관상에 관한 책은 어떤 내용을 얘기하고 있을까 궁금해진다.


얼굴을 상중하로 구분하는 삼정으로 인생의 초년, 중년, 노년의 운세를 판단하는 방법이다. 헤어라인에서 눈썹까지를 상정이라 하며 15~29세의 운세를, 눈썹에서 코끝까지를 중정이라 하며 30~50세까지의 운세를, 코끝부터 턱 끝까지의 부분을 하정이라 하며, 51세 이후의 노년 운을 주관한다고 한다. 삼정의 길이가 균일한 사람은 평생의 운세가 고르게 나타나고, 삼정의 길이가 제각각이면 운세가 고르지 않다. 기본적으로 해당 부분이 높고 넓으면 운세가 좋다고 해석한다.


얼굴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이 바로 눈으로 현재의 운이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 형태적으로는 좌우 눈의 크기가 균등하고 탁하지 않으며 양쪽 눈의 밸런스가 맞으면 좋다고 본다. 양쪽 눈이 크고 또렷하면 음양의 에너지를 확실히 받아들일 수 있다.


얼굴의 중앙에 있는 코는 자신을 상징하면서도 사회적인 활동이나 행동, 재물 등을 볼 수 있는 자리이다. 특히 코끝인 준두와 콧방울은 '재백궁'이라 하여 재물 창고의 크기를 나타낸다. 코끝이 둥글고 콧구멍이 드러나지 않으며 도톰해야 부귀를 누리고 재물운이 좋은 상이다.


입은 음식을 섭취하는 기관이자, 말을 교환하거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부위이다. 눈이 진실을 말한다면 입으로 하는 말은 그 사람의 품격을 좌우하고 인생의 방향까지 바꾸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다른 부분이 나쁜 운을 가지더라도 입 모양이 좋으면 상당히 좋은 운을 손에 넣을 수 있다. 항상 입꼬리를 올려서 웃는 입 모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운이 확 올라간다.


귀는 얼굴 중에서 거의 움직이는 일이 없고, 자신의 의지로 형태를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선조 대대로 계승된 유전이나 물려받은 운명을 나타낸다고 한다. 태어나면서부터 가진 기질과 생명력의 강함도 읽을 수 있다. 귀가 크고 살집이 두터우며 귓불이 긴 것이 좋은 상이다. 귀는 넉넉하게 크고, 형태가 갖춰져 있으며, 두텁고 긴 것이 이상적이다.


건강운은 눈썹, 볼, 팔자주름 등을 통해 알 수 있다. 눈썹이 적당히 짙고 가지런하면 건강하다는 증거이다. 대체로 혈색이 좋고 윤기가 있는 얼굴은 밝고 건강한 인상을 주는 반면, 심신이 병들어 있으면 얼굴 전체가 창백해지거나 귀가 작아 보이기도 한다. 인중으로는 생식능력에 관한 질병을 판단할 수 있다.


초보자가 이 책을 보고 자신의 운명을 상세하게 읽어내기는 사실 어렵겠지만, 참으로 오래간만에 세면대 거울이 아닌 장소에서 나의 얼굴을 보며 책의 내용과 비교하며 분석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재밌고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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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을 통해 우리가 분명히 알고 넘어가야 할 것은 저자가 책에서도 얘기했지만 관상이 그 사람의 대략적인 운명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그것이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은 아니며, 마지막에서 언급한 12가지 개운법에서 알 수 있듯이 바르고 건강한 생활습관과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웃으며 생활한다면 운명의 흐름이 부정적인 것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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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 전쟁
홍춘욱 지음 / 스마트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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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이후로 세계 경제가 영 어수선하다.

수출 중심의 우리나라도 지난 4월 99개월 만에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앞으로 우리나라 경제 및 세계 경제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궁금증이 커질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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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이션(Deflation)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반대말은 인플레이션이다. 물가가 하락하고 경제가 침체되는 것을 말한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세계 각국의 봉쇄 정책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경제 교류와 활동이 줄어들게 되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걸로 예상할 수 있다.


봉쇄정책이 있을 때 신규 확진자 수는 서서히 증가하고 서서히 감소하게 된다. 없을 때는 단기간에 확진자 수가 급증하게 되지만 봉쇄정책이 있을 때보다 단기간 영향에 그치게 된다. 불황의 강도는 반대의 상황이 된다. 봉쇄정책이 있으면 당연히 불황이 더 깊어지게 되고, 없을 때는 불황의 정도가 얕아지게 된다. 이 불황을 바로 디플레라고 얘기할 수 있으며 얼마나 영향 없이 단기간에 끝낼 수 있느냐가 이번 코로나 사태 이후 경제 정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다.


2000년 이후의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와 식료품 물가 추이를 보여주는 차트이다. 코로나 사태 이전인 지난 2014년부터 물가 상승 탄력이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어 우리나라도 디플레 국면에 접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경기 침체 극복 프로그램의 시행 일시를 보여주는 표이다. 참 이해하기 어렵게도 대부분의 정책이 실제 경기 침체가 종료된 시점 이후에 재정지출 확대 법안이 통과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번과 같은 전대미문의 경제 문제가 발생한 상황에서 여야가 정쟁을 일삼 치 않고 잘 합심하여 좋은 정책이 제때에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다시금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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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디플레가 무서운 이유에 대해 두 가지 이유를 들고 있다.

첫 번째 이유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무력화이다.

금리 인하를 통해 시중에 돈을 유통 시킬려고 하지만 제로 금리 이하로는 내릴 수가 없으니, 통화정책의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두 번째 이유는 첫 번째보다 더 심각한 위험 요인으로 디플레의 악순환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물가가 하락할 거라는 기대 심리가 커지면 당연히 소비를 뒤로 미루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기업의 실적이 악화되고 고용 및 투자도 위축된다. 기업의 불황이 시작되면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구조조정에 들어가게 될 것이고 이것이 다시 소비 심리를 위축 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하게 되는 것이다.

디플레가 원인이 아니긴 하지만 지난 IMF 사태 때 전국적으로 수많은 기업이 도산하고 구조조정을 통해 직장을 잃게 되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는 벌써 그 아픔과 상처를 생생히 체험 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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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촉발된 경제 위기가 어떤 국면으로 흘러갈지 아직은 예상하기 어렵다.

비관론자의 대명사인 닥터 둠 루비니 교수의 경우 올해 후반에 대대공황(Greater Depression)이 나타날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고, 미국의 전 연준 의장인 폴 버냉키의 경우 이번 위기는 대불황이 아닌 눈폭풍에 그칠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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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격언에 주식은 예측의 영역이 아니라 대응의 영역이라는 말이 있다. 이번 코로나 사태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시점에서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분석한 다음에 어떤 정책(해결책)을 입안해야 되고, 정책을 만들었으면 늦지 않게 시장에 적용되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일 것이다.

코로나 방역 체계를 통해 전 세계에 좋은 충격을 줬던 우리나라가 경제 정책에서도 좋은 충격을 주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 누구보다 간절히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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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디플레이션의 가능성을 미중 무역 분쟁, 미국 경제 분석, 통화 정책 등의 관점에서 방대한 데이터와 쉬운 설명으로 경제학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추가로 이러한 경제 상황과 더불어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그에 따라 어떤 투자 전략을 가져야 할 지에 대한 내용까지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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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세계 경제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그에 따라 자산을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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