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말하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책에서는 O-B-C (Opening(서론), Body(본론), Closing(결론))라는 다소 생소한 표현을 쓰고 있어 다른 얘기를 하고 있나 생각할 수 있지만, 논리에 기반한 잘 짜여진 스토리 라인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말을 잘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하는 사람은 이 부분에서 극명하게 갈리게 된다. 서론에서 현재의 문제 제기를 통해 청중의 관심을 유도하고 본론에서 문제의 해결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결론에서 해결책 적용 후의 결과나 성과를 어떻게 매끄럽게 잘 이어서 말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이러한 스토리 라인을 잘 준비하지 못하면 서론이 쓸데없이 장황하게 되거나 결론이 불분명한 말하기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스피치라는 것이 책에 있는 이론적인 부분을 읽고 습득한다고 해서 단기간에 변화가 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의 60가지 상황, 94가지 체크 리스트를 통해 현 시점에서의 자기의 상황과 문제점을 정확히 인식한 후 실전을 통해 이 부분을 조금씩 개선해 나간다면 언젠가는 스피치의 고수까지는 아니더라도 스피치로 큰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는 탈출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