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마 신화 4 : 인간의 다섯 시대 프로메테우스 대홍수 - 정재승 추천,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그리스·로마 신화 4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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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창을 들고 있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 크로노스와 레아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제우스와 저승의 신 하데스와 형제지간이다. 바다의 신이었으니 당연히 뱃사람들은 포세이돈을 떠받들었다. 포세이돈이 아테나에게 결투를 신청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새로운 도시를 만드는 케크로프스에게 포세이돈은 '포세이도니아'라는 도시를, 아테나는 '아테네'로 부를 것을 요구하게 된다. 둘이 싸울 준비를 하는 순간 그들 앞에 제우스가 나타나 중재를 하게 되고 올림포스 신들에게 의견을 묻게 되고 제우스의 마지막 선택으로 아테네가 탄생하게 된다. 이런 갈등 속에 포세이돈은 화를 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아테네 사람들이 당하게 되었다. 포세이돈의 노여움을 풀기 위한 방법이 아테네의 모든 여인이 벌을 받아야 풀어진다는 어이없는 신탁이 나오게 된다. 여자들은 시민권도 포기하고 투표권도 포기하고 어머니의 성을 아이들이 따를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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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신화 3 : 헤파이스토스 아테나 포세이돈 헤스티아 - 정재승 추천,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그리스·로마 신화 3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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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달린 발 빠른 신 헤르메스가 제우스의 명령을 받고 꽁꽁 묶여 있는 프로메테우스 앞에 나타났다. 프로메테우스를 설득하고자 하지만 프로메테우스는 자유로워질 때가 온 것을 알고 있었다. 프로메테우스는 헤르메스에게 어떤 위대한 비밀을 들려주었기에 스스로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을까? 프로메테우스는 영웅 헤라클레스를 긴 세월 동안 기다려왔던 것이다. 영웅 헤라클레스가 휘두르는 거대한 방망이는 과연 프로메테우스를 꽁꽁 묶고 있는 사슬을 끊을 수 있을까? 헤라클레스는 제우스의 명령이 무섭지 않은 걸까?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그리스로마신화 #메네라오스스테파니데스 #파랑새 #갈등 #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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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았던 손 다시 잡으며
송용식 지음 / 마음시회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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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준의 나주 수첩을 읽고 나주라는 도시에 관심이 생기고 있는 차에 나주평야가 있는 금천 태생이라는 작가의 약력에 호기심이 생겼고, 『늦터진 남자의 바람기, 남평에서 빚어낸 언어들이 시가 되고 사랑이 되고』라는 표지 카피 중에서, 시를 틈틈이 읽는 나는 '시가 되고'에 꽂혔다.



필연처럼 만나게 되는 추억의 집이 있단다. 감당할 수 없는 현실에서도 추억의 집이 작가를 찾아왔는지도 모르겠다. 저자의 추억의 집을 찾아가는 나도 필연일지도 모르겠다. 저자의 그리움들과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는 이야기 속으로 잠시 쉼의 여행을 떠나본다.


나에게도 추억의 집이 있다. 방학 때마다 외할머니 댁에 가면 나의 어린 시절의 풍요로운 기억을 만날 수 있다. 옛날, 과거가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시간. 외할머니 댁 대청에 걸터앉아 있으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여름방학의 기억이 떠오른다. 저녁상을 치운 후, 수박을 먹고 외할머니의 무릎을 베고 누워 있으면, 외할머니의 모기를 쫓아내는 부채질의 밤바람이 다리를 간지럽히는 간질간질함이 차오르는 시간이 된다.


저자의 고향에 있는 남평역이 폐역이 되었다. 역사만 남아 있는 폐역보다는 역무원은 없지만 그래도 기차가 정차하는 간이역이 더 나을까? 사람들의 왕래가 끊어진 역사의 역사를 알아볼까? 1930년에 간이역으로 건립되었다가 여수·순천 사건으로 소실되었다가 1956년에 새로 지은 역사이다. 1948년에 보통역으로 승격, 2011년 화물만 취급하는 무 배치 간이역으로 격하되었다가 2014년 이후 무정차 폐역으로 남아 있다고 한다. 역사 앞에 수령이 오래된 벚나무가 한 그루 서 있는 사진을 찾아볼 수 있었다. 봄날에 휘날리는 벚꽃을 보러 다녀와야겠다.


이 책을 읽다가 발견한 특이점이 있다. 김종, 김병진, 김인환, 엄혁용 작가들의 수필 4편이 함께 실려있다. 자신의 책에 지인들의 글이 함께 묶여 책으로 나온 수필집은 처음 보는 것 같다. 한 사람의 에세이만 읽을 줄 알았는데, 5인 5색의 글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수필 4편만 따로 읽어보니 지인들의 나이순으로 글이 묶인 건 아닐까 생각해 본다. ㅋㅋㅋ. 김종 작가님의 낯선 한자 단어들을 시작으로 영정사진과 수도원 창고와 SRT를 타고 올라오면서 40년 전 소회를 밝히는 이야기들은 동행 수필이라는 이름처럼 송용식 작가와 글 쓰는 친구들에게 진정한 동행이라는 선물로 남을 것 같다.


공기업에서 삼십 년을 근무하고 퇴직한 지 10여 년, 문학의 끈을 놓지 않았다는 저자는 고향 남평에서, 세월이 지어준 추억의 집에서, 지나가다 잠시 쉬어갈 수도 있는 집을 짓고 나그네를 기다리고 있나 보다. 전라도 나주 남평으로 떠나본다. 가는 김에 나주평야도 한번 바라보고 오면 좋겠다.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놓았던손다시잡으며 #송용식 #마음시회 #남평일기 #동행수필 #김종 #김병진 #김인환 #엄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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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삶을 위한 안내서 - 한 번뿐인 당신의 인생을 위한 스토아철학의 아주 오래된 지혜
윌리엄 B. 어빈 지음, 이재석 옮김 / 마음친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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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삶'이란 무엇일까?



죽음이라는 문 앞에 다다랐을 때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았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편안하게 죽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다 갈 수 있을까? 평균수명이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젊다고 생각하는 유명인들의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에 깜짝 놀라고, 안타까운 생각도 들지만 가장 마지막에는 '나는 급사를 피해 갈 수 있을까?'란 생각이다.



평탄하게만 일생을 살 수는 없을 것이다. 혼자서만 살아가는 삶을 살 수 없고, 누군가와의 관계 속에서 누구나 인생의 굴곡이 있게 마련이다. 크고 작은 굴곡 속에서도 의연하게 평정심을 갖고 마음의 평온과 참된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삶을 '좋은 삶'이라고 스토아 철학은 말하고 있다.



스토아 철학이 묻는다. 살면서 원하는 것 말고 '삶 자체로부터'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삶의 커다란 목표는 '삶의 철학'을 구성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보고 있다. 일관된 삶의 철학을 갖기 위해선 삶의 커다란 목표가 있어야 한다. 삶의 철학을 가져야 '좋지 않은 삶'을 살게 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우선, 삶의 큰 목표를 찾아보자. 그리고 목표를 찾았다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 마음의 평정을 얻고 유지하기 위해서, 일상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심리 기법을 바로 내 삶에 적용해 보자.



우선 '부정적 시각화'라는 것이 있다.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가능성을 이따금씩 떠올린다. 그래야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법을 찾고, 조치를 한다. 하지만 안 좋은 일은 일어나게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정적 시각화'를 하는 이유는, 미리 생각하고 있어야 안 좋은 일이 실제로 일어났을 때, 심리적 타격을 줄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은 만족할 줄 모르기 때문에 행복하지 않다고 느낀다. 왜냐면 쾌락 적응 현상 때문이다. 그렇다면 쾌락에 익숙해지는 과정을 중단시켜야 하는 방법이 있을까? 지금 당연시하는 것들을 당연시하지 말기. 지금 소중한 것으로 예를 들면 아이, 아내, 자동차를 언제든 잃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지금 가진 것을 더 소중하게 여길 것이기 때문이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매일매일 애쓰며 사는 것은 참된 기쁨도, 행복도, 평정심도 얻을 수 없다고 말한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것.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과 잘하는 일을 하는 것 중에서 나는 아직도 갈등 중이다.



점점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현대에 살면서 노년을 준비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픈 곳 없이 오래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이럴 때 스토아철학을 젊을 때 삶의 철학으로 받아들이면 노년이 되어도 불평하지 않게 될 거라고 말한다.



세네카의 말처럼 매일 아침 일어나면서 하루를 더 얹었다는 기쁨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될까?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하루하루를 축복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 지루한 일상에 불평불만을 토로하면서 사는 삶보다는 하루하루에 감사하는 삶. 부정적 시각화를 연습하고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은 걱정하지 않고 남은 삶을 허비하지 않고 살아보자.



스토아 철학의 아주 오래된 지혜를, 한 번뿐인 당신의 인생을 위해서, '삶의 철학'을 찾고자 하는 당신에게 추천한다.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좋은삶을위한안내서 #윌리엄B어빈 #마음친구 #스토아철학 #이재석옮김 #삶의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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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삶을 위한 안내서 - 한 번뿐인 당신의 인생을 위한 스토아철학의 아주 오래된 지혜
윌리엄 B. 어빈 지음, 이재석 옮김 / 마음친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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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현대에 살면서 노년을 준비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픈 곳 없이 오래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이럴 때 스토아철학을 젊을 때 삶의 철학으로 받아들이면 노년이 되어도 불평하지 않게 될 거라고 말한다. 세네카의 말처럼 매일 아침 일어나면서 하루를 더 얹었다는 기쁨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될까?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하루하루를 축복 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 지루한 일상에 불평불만을 토로하면서 사는 삶보다는 하루하루에 감사하는 삶. 부정적 시각화를 연습하고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은 걱정하지 않고 남은 삶을 허비하지 않는 삶!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좋은삶을위한안내서 #윌리엄B어빈 #마음친구 #스토아철학 #이재석옮김 #삶의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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