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괴한 레스토랑 1 - 정원사의 선물
김민정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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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갑자기 도시로 이사를 가게 된 그날


시아는 황금색과 보라색 눈동자를 가진 고양이를 쫓게 된다.


그 고양이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토끼가 들어간 토끼굴로 시아를 안내하는데


황금색과 보라색 눈동자를 가진 고양이는 앨리스가 따라간 그 토끼인 걸까?


시아는 토끼굴에 떨어져서 이상한 나라로 가게 되는 걸까?


고전을 모티브로 시작되는 시아의 모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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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녀 - 꿈을 따라간 이들의 이야기
벨마 월리스 지음, 김남주 옮김 / 이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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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구는 '햇빛'에게 다른 신발을 신고 있는 사람들을 보았다고 얘기하자 '햇빛'은 공포에 질려서 그들이 있던 야영지를 떠났다.



인디언들에게 다른 신발을 신고 있는 그 사람들은 외부인이었겠지. 아흑. '햇빛'의 공포가 사실이 되어버렸다. 다구는 가족의 죽음을 슬퍼하면서 새소녀가 납치당했을 때 그녀의 오빠들이 느꼈을 그 고통을 이제 이해할 수 있게 되어 버렸다. 역사 속에서 사실로 있었던 이런 아픈 역사들을 볼 때마다 가슴 한쪽이 아려온다. 가족이 소중하지 않은 사람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을텐데. 가족 없이 다구는 어떻게 살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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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너머 - 피터 슈라이어, 펜 하나로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게슈탈텐 지음, 오수원 옮김 / 윌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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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슈라이어의 디자인 원칙


1. 비례와 균형이 전부다.


2. 주제를 찾아내 고수할 것


3. 자동차의 실내 디자인은 건축과 같다.


4. 주류 너머의 세계로 전진할 것


5. 개성을 구축하는 것은 아날로그다.



자동차 디자이너라고 하면 최첨단의 애플이나 맥북 그런 것들로 일을 할 줄 알았으나 피터 슈라이어는 그렇지 않았다. 대박 아침에 일어나 마시는 커피를 이용해서도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그리다니. 손가락으로 커피를 찍어서 냅킨에 아이디어를 그리다니.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을 잘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었네. 그의 손끝은 아날로그지만 거기에서 나오는 건 최첨단 자동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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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녀 - 꿈을 따라간 이들의 이야기
벨마 월리스 지음, 김남주 옮김 / 이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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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이루어진 다구와 새소녀의 만남은 서로 영원히 기억되겠지?


새소녀의 사냥 실력에도 불구하고 부족의 수장은 이제 혼인할 나이가 되었으니 남편을 골라야 한다고 한다. 과연 그녀의 부족에 있는 남자들은 사냥하는 새소녀를 전통적인 부인으로 받아들일 수가 있을까?



그들은 규칙대로 살고 있고 전통이 균형을 잡아준다고 생각하고 있다.


부모는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가? 새소녀는 부모의 결정을 순순히 따를 수 있을까?


자유롭게 살았던 새소녀가 전통적인 결혼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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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렇게 죽을 것이다 - 언젠가는 떠나야 할, 인생의 마지막 여행이 될 죽음에 대한 첫 안내서
백승철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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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마지막 질문 "걔는 내년에 몇 살이 되니?"

손주들의 나이를 물어보시고 이제 떠나도 될 때라고 받아들이신 걸까?

죽음 앞에서 두렵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떠나는 사람도 남겨진 사람도 떠밀리듯 죽음을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서로 인정하고 죽음을 준비하면서 평온하고 품위 있는 죽음을 맞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인간은 언젠간 죽을 것이기에 갑작스러운 사고사가 아니라면 준비하고 떠나가는 죽음은 얼마나 평온할까!


10년도 전에 아직 정신이 온전할 때 미리 친구들과 가족들을 불러서 파티처럼 자신의 장례식을 하는 사람의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그땐 정말 그런 건 나와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결혼식장보다 장례식장을 방문하게 되는 나이가 되고 보니 행복한 장례식이 남의 일이 아님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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