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녀 - 꿈을 따라간 이들의 이야기
벨마 월리스 지음, 김남주 옮김 / 이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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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구는 '햇빛'에게 다른 신발을 신고 있는 사람들을 보았다고 얘기하자 '햇빛'은 공포에 질려서 그들이 있던 야영지를 떠났다.



인디언들에게 다른 신발을 신고 있는 그 사람들은 외부인이었겠지. 아흑. '햇빛'의 공포가 사실이 되어버렸다. 다구는 가족의 죽음을 슬퍼하면서 새소녀가 납치당했을 때 그녀의 오빠들이 느꼈을 그 고통을 이제 이해할 수 있게 되어 버렸다. 역사 속에서 사실로 있었던 이런 아픈 역사들을 볼 때마다 가슴 한쪽이 아려온다. 가족이 소중하지 않은 사람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을텐데. 가족 없이 다구는 어떻게 살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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